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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쿠팡파트너스 돈버는 딴세상을 읽고 개인적인 느낀점과 책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구매하셔서 읽어 보세요!

https://coupa.ng/cbTiuZ

 

쿠팡파트너스 돈 버는 딴 세상

COUPANG

www.coupang.com

 

 

앞선 글에서 쿠팡파트너스 해야하만 하는 이유와 가입방법

https://pluspower.tistory.com/72?category=812448 

 

쿠팡파트너스 돈버는 세상 - 핵심정리 1탄 (필수규칙)

https://coupa.ng/cbP9Rc 쿠팡파트너스 돈 버는 딴 세상 COUPANG www.coupang.com 쿠팡 파트너스로 돈버는 세상 읽고 이렇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네요. 다른 블로그 마케팅보다 더 효율적이고

pluspower.tistory.com

 

그리고 쿠팡파트너스를 하며 필수 규칙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https://pluspower.tistory.com/73?category=812448 

 

쿠팡파트너스 돈버는 세상 - 핵심정리 2탄 (쿠팡파트너스 해야하는 이유)

본 내용은 쿠팡파트너스 돈버는 세상을 읽고 난 후 개인적인 느낌점과 내용을 함께 정리한 글입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아래에서 책구매해서 읽으세요! https://coupa.ng/cbQTRL 쿠팡파트너스

pluspower.tistory.com

 

오늘은 쿠팡 파트너스를 하며 필요한 필수 프로그램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쿠팡파트너스는 검색이 많이 올 것 같은 키워드를 찾고, 해당 키워드에 대한 상품 설명을 상세히 하여 글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글을 읽고 난 후 제품에 대하한 쿠팡파트너스 링크를 클릭하고 싶게 끔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우리가 게임을 하기 위해 장비 세팅을 하듯, 쿠팡 파트너스를 하기 위해 반드시 설치하거나 즐겨찾기를 해두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1. 구글 크롬

https://www.google.com/chrome/

 

Chrome 웹브라우저

더욱 스마트해진 Google로 더 간편하고 안전하고 빠르게.

www.google.com

 

 

쿠팡프트너스를 할 때는 크롬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쿠팡파트너스 크롬 웹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쿠팡파트너스 홈페이지에서 추가 기능에서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쿠팡파트너스를 크롬에 추가하면 URL 복사할 수 있는 팝업창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쿠팡 페이지를 바로 검색하다 마음에 드는 제품이 나오면 바로 홍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책 따라 직접 실행해보면

????

아래와 같이 추가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란이 없습니다.

최근 구글에 정책위반 문제로 해당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쿠팡과 구글이 잘 협의되어 다시 오픈될 수 있으니 확장프로그램 설치하는 방법을 기억하셔서 나중에 오픈되면 그때 설치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무료 사용할 수도 있고 '영역을 지정하여 캡처하기' 단축기를 지정한 후 언제든지 단축기를 눌러 내가 원하는 부분을 캡쳐할 수 있습니다.

4. 드래그 프리

https://chrome.google.com/webstore/detail/drag-freemouse-drag-mouse/cnfngpgfjllafbghaimjcmailafcdhod

 

드래그프리(마우스 드래그 & 마우스 우클릭 해제)

이 앱은 마우스 드래그나 마우스 우클릭이 방지되어 있는 사이트에서 해당 기능을 가능하게 해주는 앱입니다.

chrome.google.com

크롬 확장 프로그램 입니다.

각종 웹사이트를 보면 드래그와 오른쪽 마우스 클릭을 못하게 막아 놓은 곳이 있는데,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드래그와 오른쪽 마우스 클릭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포스팅할 때 상품 후기를 드래그 복사해야하는 경우 있는데 유용합니다.

이상 쿠팡파트너스를 시작하기 위한 필수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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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후배의 추천을 읽었다. 흔한 자기계발서 이거니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지만, 글 쓴이의 예리한 통찰력이 책에 빠져들게 했다. 저자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학교에서 본 수 많은 인재들을 보며,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의 공통점을 찾았다. 그것은 좋은 유전자를 가진 머리가 아니라, 바로 공부하는 법을 누구보다 빨리 터득했고 부단한 혼자만의 반복학습을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스스로에게 해보는 다짐

책을 읽고 스스로 다짐해보았다. 과거의 나를 버려야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같이 공부에 능력이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1. 난 할 수 있다.
- 난 결코 머리가 나쁘지 않다. 단지, 그간 잘 못된 공부 방법과 나의 의지력때문에 학습능력이 좋지 않았을 뿐이다. 난! 할 수 있다!

2. 공부하는 방법을 정확히 파악하자
- 시계를 분해했다가 다시 조립한다는 심정으로 정독하자. 그리고 성찰적 관찰을 하여,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맞춰가는 과정을 생략하지 말자.
- 지식의 구조가 성립되었으면 외우자.
- 외운 것을 확인하자. 확인 결과가 좋지 않으면 다시 외우되, 제대로 외우지 않은 부분을 중점적으로 외우자.

3. 운동하자.
- 건강이 있어야 공부가 있다. 퇴근 후 9시까지 책상에 앉으면 하루 3시간은 공부할 수 있다. 토, 일은 아파트 내 헬스클럽을 다닐지 아님 가족간 등산, 한강 자전거 라이딩으로 갈음할지 고민하자. 다행이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다.
- 공부하면 할 수록 몸이 뻐근하다. 운동 바쁘더라도 꼭 챙기자.

4. 불필요한 습관은 끊어라.
- 누워서 핸드폰 보기, 게임하기, 인터넷 웹서핑하기
이런 것들을 하고 나면 자괴감밖에 들지 않는다. 허무하게 시간을 보냈다는 스스로의 원망보다, 오늘도 공부 열심히 했다는 뿌듯함을 느끼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 공부 몰입에 반대되는 것들은 모두 치우자.
- 웹서핑이 필요하면, 길에서 금요일 집에 오는 길에나 하자.

5. 하루 3시간 공부원칙을 지키자.
- 운동을 하던, 잠을 자던, 하루 3시간은 무조건 공부하자. 늦어도 1시에는 잠을 자야 다음 날 영향이 없는 점을 고려, 저녁 9시 30분에는 무조건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 단, 가족 간의 통화는 양보하자. 가정이 있어야 공부도 있다.

6. 주말에는 운동과 독서를 병행하자.
- 주말의 루틴은 항상 불규칙적이다. 운동과 독서를 병행하며, 시간을 아껴써보자.

7. 위의 언급한 다짐을 지키자. - 끝-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256599

 

혼자하는 공부의 정석

혼자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다! 혼자 하는 공부에도 정석이 있다!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효율이 200% 상승하는 가성비 최고의 공부법! 공부 자극 팟캐스트 [서울대는 어떻게 공부하는가]의 진행자

b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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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국내도서
저자 : 조남주
출판 : 민음사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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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의 주인공과 나는 같은 시대를 공유하고 있다. 책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것들은 나의 여자사람 친구, 지금은 애 엄마가 되어 소식만 전해 듣는 대학 동기들, 나의 아내의 삶과 비슷했기에 드라마에 나오는 재벌가 아들인 젊은 본부장과 같은 이질감은 느껴지지 않았다. 사춘기 시절 김지영이라는 이름을 가진 친구가 있었다. 사실 동시대를 산 누구나 사춘기 시절 주변에 김지영이란 이름을 가진 친구가 있었을 것이다. 그만큼 흔한 이름이었다. 단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책을 읽는 내내 사춘기 시절의 그 김지영이 생각 났다. 잘 살고 있을까? 20년이 지나지만 오랜 만에 그 친구를 떠올려 보는 시간이기도 했다.

 

학창 시절, 기억에 남는 사회적으로 큰 사건 중에 하나가 IMF다. 당시 우리집은 IMF의 불황을 비켜갔기 때문에 삶에 크게 와닿는 것은 없었다. 은행 저축 금리가 높아져 정기적금을 넣으면 좋겠다는 얘기 정도가 내가 기억하는 IMF다. 하지만 대학 입학했을 때, IMF이전 학번, IMF 이후의 학번은 대학생활을 대하는 자세가 많이 달랐다. IMF 이후 학번인 우리는 대학 1학년 때 부터 학점관리를 했고, 토익도 간간히 봐야했다. 요즈음 세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당시 선배들에게는 충격적인 모습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IMF이전 선배들과 이 후 선배들간의 취업 퀄리티는 판이하게 차이났다. 아버지들이 안정된 직장인줄 알았던 대기업, 금융권에서 하나 둘 그만둬야하는 것을 보며, 공기업, 공무원이란 직업이 최고의 안정정을 가진 직업임을 인식했고, 바늘 구멍이되어 버린 대기업 취업문은 응당 신입생때부터 준비해야만 뚫을 수 있다는 생각을 자연스래 가지게 되었다.

 

4학년이 되어 취업을 준비했을 때, 잘 준비한 친구와 그렇지 않은 친구는 삶의 질이 달라질정도의 격차를 가진 회사에 서로 취업했고, 여학생들은 아무리 좋은 스펙과 어학을 갖추더라도 서류 통과 하나하는 것도 버거워 했다. 어쩌다 통과한 서류로 갖게된 면접 기회는 소중했고 절박했다. 책에서 김지영이 면접을 본 회사 인사담당자와 통화에서 말한 "난 정말 절박하다 말이에요!"라는 심정이 딱 맞는 말이었다. 남자동기, 선 후배들이 하나 둘 취업할 때, 여자들 특히 인문학을 전공한 여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성별에 자괴감을 느끼며 홀로 취업 스터디를 지켰다. 사회의 벽을 실감해야만 했다. 아마 그들이 느낀 첫 좌절이었으라.

어렵게 어렵게 취업했지만 정말 열심히 하겠다며 다짐했지만 이내 자아를 찾거나 결혼 후 육아를 이유로 하나 둘 직장을 그만뒀다. 김지영처럼 사회가 아닌 가족의 안위를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했다. 그리고 직장 상사들 또는 동료들은 얘기했다. 여자들은 뽑으면 일 좀 시킬만 하면 나간다고.   

 

책은 우리 나이대 성인들이 살아온 시대의 대부분의 이슈들을 김지영에 접목했다. 사실 세상의 모든 이슈를 정면으로 맞은 사람은 그렇게 많이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시대를 산 독자들이라면 책에 나열된 각 이슈들 중 하나라도 응당 격었을 일들이기에 사람들이 공감을 표하고 "김지영"을 지지하는 것 같다. 최근 국회에서 김지영 법안이 발의 되었다고 한다. 책 속의 말처럼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지금 김지영이 느끼는 육아와 일 병행의 어려움을 10년 뒤에는 무었이든 개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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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바야흐로 2005년에 쓴 [성공하는 아이에게는 미래형 커리큘럼이 필요하다] 의 개정판으로 내용면에서 10년이 훨씬 넘은 책이다.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A. 요점

1. 독서는 필수다- 소설보다 철학 고전, 또는 위인전을 읽어라. 초등학교 5학년부터는 철학 고전 읽기를 시작하라.

2. 공부를 즐겨라 -  열심히 하면 반에서 1등, 즐기면 전교 1등이다. 어차피 힘든 공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것 잊지마라.

3. 사고방식과 인간관계 - 아이의 긍정적인면을 봐라. 애들은 어차피 불완전하고 실수투성이인 존재이다. 긍정적인 면 잘하는 면을 보고 칭찬해줘라. 교우관계는 경쟁과 다툼보다 사랑과 배려로 다가가라. 그럼 주변 사람들이 너를 따른다.  

4. 경제관념 - 돈을 벌기 전에 인간이 되어야한다. 정직하고 겸손하고, 주변에 누구나 나의 스승이라 생각하라. 돈 벌어도 성품이 없으면 망하기 쉽다. 돈 벌려고 애쓰기 보다다 공부 또는 하는 일의 본질에 집중해라.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 온다.

 

B. 부모가 지켜야할 일 (생각나는 것들)

1. TV는 버려라.

2. 공부하는 아이들을 바라면, 부모도 공부하고 독서해라.

2. 자아를 찾을 시간에 자녀의 교육과정에 관심을 기울여라.

3. 자녀의 긍정적인 면 칭찬해라.

4. 이에는 이란식의 극단적인 면을 말하지 마라. 사랑과 배려.

5. 가난하게(부족하게) 키워라. 돈의 가치를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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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을 이긴 전략들
국내도서
저자 : 박상우
출판 : 도서출판 원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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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투자란 망망대해에서 낚시를 하는 것과 같이 외롭고 힘든 싸움이다. 갑자기 불어난 계좌로 희열을 느낄 때도 있지만, 하락장을 만나면 조금씩 모아오던 투자금들이 순식간에 빠져나가 버린다. 이러한 주식시장은 도박판과 같아서 신(神)이 도우거나 운명이 허락해야만 슈퍼개미의 지위를 부여받는다고 생각했다.

"주식 시세는 비관 속에서 태어나고, 회의 속에서 자라나며 낙관과 더불어 성숙하고, 행복과 함께 사라진다"

라는 존템플턴 경의 명언 처럼 슈퍼개미의 지위를 허락받지 않은 일반 개미투자자들은 희열과 좌절의 반복하며 조용히 주식시장에서 사라져 간다. 그리곤 얘기한다 "결국 돈 버는 것은 기관과 외국인이야!"

 

하지만 최근 주식공부를 하며, 이러한 생각들이 바뀌어 가고 있다. 주식이란 미세하지만 규칙이라는 것이 있으며, 규칙을 기반한 매매원칙만 있다면 시중은행의 수익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그 간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렀을 뿐이지 이는 수 명의 슈퍼 개미들이 피력하는 공통된 의견이다.  슈퍼개미들인 미세한 규칙들을 찾았고 찾은 규칙을 기반으로한 매매원칙을 지켰을 뿐이었다.

 

이 책은 시중에 나와있는 주식매매 규칙과 매매방법들을 거의 대부분 백테스트한 책이다. 마치 여러편의 논문을 모아놓은 백화점 같은 책이다. 그래서 Chapter하나하나가 버릴 것이 없다. 아마 저자는 전체 내용을 요약해 책 분량을 맞추는데 상당히 고생했을 듯 하다. 서평을 작성하는데, 버릴 내용이 없어 각 Chapter별 정리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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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로 교수의 메트릭 스튜디오
국내도서
저자 : 문병로
출판 : 김영사 20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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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로 교수의 메트릭 스튜디오를 읽었다. 워낙 유명한 책이니 서평은 뒤로하고,

"03장 재무제표" 파트에서 설명하고 있는 각 투자 지표별 수익률 부분을 아주 간단하게 나마 스스로 시뮬레이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우선, 3장에서 언급하고 있는 투자지표들과 연구 결과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1. 기본적으로 주가는 기업의 장부가치와 동행한다.

2. PBR은 1이하인 것이 수익률이 좋다. 단, 0.2 이하인 것은 변동성이 커 불안정하다. PBR이 어떤 것 보다 정보로서의 가차기 크다.  

3.  PER이 10이하인 주식이 좋다. 단 PER이 2 이하인 주식은 변동성이 크다. 재무적 인자들의 불안요소가 있을 수도 있다. 

4. PCR은 8미만인 주식이 좋다. 단, PCR 2미만은 변동성이 크다. 하지만 PBR지표 만큼 변동성이 크지는 않다.

5. POR은 8미만인 주식이 좋다. 단, POR 2미만은 변동성이 크다. 

6. EER이 낮은 그룹일수록 수익률이 좋다. 10분위 차트 의거 9이하가 대략 좋을 듯 하다.

7. PSR은 0.8 이하이어야 한다. 정보의 가치가 PBR다음으로 높다.

8. ROE는 지표상으로 큰 의미는 없다.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은 표로 정리되겠다.

 

 

퀀트시트를 이용하여 필터링해보면, 2017년 5월 4일자 기준 총 72개가 필터링 된다. 코스피, 코스닥 등록 기업이 약 2,000여개 정도되니 약 4%정도가 이에 해당된다. 그리고 정확한 데이터 분석에 오류가 있을 수 있지만 배당률 1%미만은 주주로서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 자체 필터링 했다.

<2017년 5월 4일자 기준 필터링 결과>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듯 자동차관련 종목들이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다. 소위 현시점 비인기주로 분류되어 있다고 봐야한다

그럼 위의 종목에 투자해도 괜찮은가? 라는 의문을 당연히 가지게 된다. 정확한 Simulation을 위해 위 72개 주는 매 월말 주가 추적해보겠다. 하지만 1년의 기다림이 힘든 성격 급한 투자자라면 1년을 되돌아가 마치 실전 투자하듯이 주가 변화를 관찰해보면 된다.

 

2016년 5월 6일 기준으로 위 조건으로 필터링해보면 20종목이 필터링 된다. 이번에도 주주의 자존심에 배당이 1% 미만인 종목은 제외했으며, 혹시 소형주는 상폐 위험이 항상도사리는지라 부채비율은 150%미만으로 제외했다. 필터링된 종목 수가 왜 이리 적지? 제대로 한 것이 맞나? 라는 의심이 들긴 하지만 대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므로 그냥 넘어 간다. 

 

<2016년 5월 6일자 기준 필터링 결과>

 

결론적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평균 수익률은 4.5%이다. 그간 코스피가 10%이상 상승했고 실 투자시 세금 및 슬리피지를 고려하면 차라리 은행에 넣어 두는 것이나 매 한가지인 수익률이 나왔다. 도대체 뭐지? 어느 부분이 잘 못 되었나?

 

사실 이 정도면 투자로서는 실패한 투자로 간주된다. 메트릭 스튜디오 책이 출간되고 전략이 노출된 것인가? 아니면 책에서 언급하지 않은  부채 비율 또는 배당률에서 임의의 값으로 구속조건을 준 것이 잘 못된 종목이 필터링되게 만들었는가?

 

글의 끝맺음이 찜찜하지만 다시 찬찬히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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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로피
국내도서
저자 : 제러미 리프킨(Jeremy Rifkin) / 이창희역
출판 : 세종연구원 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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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교보문고에 들러 해외출장 동안 읽을 책을 고르던 나에게 엔트로피라는 열역학적 개념이 책 제목인 것이 눈에 들어왔다. 사실 요즘 열역학에 심취해 있을 때라책 제목만으로도 책을 들어 읽어보게 만들었다


 책의 저자는 제레미 리프킨..수 년전 제레미 리프킨의 "소유의 종말"을 읽고 소유라는 개념이 점점 희석되어 가는 현대사회를 보며 무려 20여년 전 이러한 시대 흐름을 예측한 저자의 통찰력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 결국, 엔트로피라는 열역학적 제목에 흥미를 돋게 되고, 저자의 이름에 신뢰를 얻어 책을 구매하게 되었고, 이번 일본 출장간 나와 함께할 책으로 간택되었다


우선 이 책을 읽기 전 엔트로피라는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변에 기계공학을 전공하는 지인이 있다면 4대 역학 이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4대 역학은 열역학, 유체역학, 동역학, 정역학을 의미하는 것이며, 우리가 물리적인 에너지, 예를 들면, 자동차가 벽에 충돌했을 때 또는 물체가 바닥에 떨어졌을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다루는 학문은 동역학이 될 것이며, 자동차가 움직일 때 타이어의 온도가 올라가거나, 가솔린이 엔진을 움직이게 하는 폭발에너지 같은 것을 다루는 것이 열역학이다. , 열에너지를 이용하여 운동에너지를 만들 거나, 운동에너지로부터 열에너지를 만드는 것들을 열역학이라 보면 된다


다른 학문에도 그렇듯이 열역학에도 학문을 대표하는 몇 가지 법칙이 있다. 열역학 제 0 ~3법칙인데, 이 책에서 얘기하는 열역학 1법칙과 2법칙을 말하자면,  


열역학 제1법칙은 열은 일로, 일은 열로 상호전환가능 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증기기관에서 물을 끓이면 수증기가 발생하고 발생한 수증기가 터빈을 돌리는 것 같은 에너지가 변화한다는 것이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인데 굳이 이런 것을 열역학 제 1법칙으로 정의해놓았다


열역학 제2법칙은 에너지의 총량은 정해져 있고, 에너지는 방향성을 가진다는 것이다. , 뜨거운 물을 상온에 두었을 때 차가워 질 뿐이지, 상온에 있는 열에너지들이 물의 온도로 전환되어 더더욱 뜨겁게 만들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이 법칙도 어찌 보면 너무나도 당연하여 왜 이런 것까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사실 학문적으로 가장 완벽한 법칙은 예외가 발생하지 않은 것임을 떠올려볼 때, 사실 열역학 제1,2법칙은 가장 완벽한 법칙(이론)중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어찌되었던, 열역학 제2법칙에서 엔트로피라는 개념이 나온다. 엔트로피란 무효에너지의 양을 의미한다. , 양초에 불을 붙여 밝히게 되면, 양초는 점점 타 들어가고 (에너지의 총량이 정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에너지로 소모됨) 양초의 양은 점점 줄게 된다 (무효에너지가 증가함으로 엔트로피는 점점 증가하게 된다여기까지가 공학에서 배운 엔트로피의 개념이다.


제레미 레프킨은 열역학에서의 "엔트로피" 개념을 경제 & 사회 현상에 대입하였으며, 우리 모든 사회와 인류는 열역학 제2법칙의 적용을 받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면,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 이 순간도 엔트로피는 증가하고 있으며, 인류의 에너지의 총량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할 수 있다. 왜냐하면,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있다면 핸드폰 또는 컴퓨터를 통해 읽고 있을 것이며, 이는 전기에너지의 소비를 통해서만 가능한 일이며, 전기는 석탄, 석유와 같은 화력발전 또는 원자력 발전을 통해 만들어 진다. 화석연료와 우라늄과 같은 원자력은 모두 지구로부터 얻을 수 있으며 이러한 에너지는 모두 총량이 정해져 있는 에너지이다.

이와 반대론적인 입장을 가진 것으로 기계론적 세계관 들 수가 있다. 기계론적인 세계관이란자연은 인간이 손대고 가공하지 않는한 무효한 에너지에 불과하며, 에너지의 소멸과 같은 인류의 문제를 과학이 발전하면서 극복해낼 수 있는 과제라고 생각하는 것이다하지만, 제레미 레프킨은 이러한 기계론적 세계관도 결국 "자연계에서 엔트로피는 항상 증가한다"라는 법칙을 피할 수 없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예를 들어, 인류가 처음 열에너지를 얻기위해 가장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나무를 땔감 삼아 열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인류가 증기기관을  발명함에 따라 대량의 에너지 원료가 필요하였고 성장이 더딘 나무는 더 이상 훌륭한 에너지원이 되지 못했다. 이때 발명한 것이 석탄이며, 석탄은 분명 나무 보다 훨씬 효율이 좋고 단위질량대비 큰 열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석탄을 캐기 위해 지하 깊숙이 내려가 굴착해야 했으며, 이는 한 단계 높은 에너지원을 얻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소요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석탄에서 발생하는 매연과 분진들은 주변 환경을 파괴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또 다른 기술과 에너지가 필요로 해진다. 이와 같이 인간이 더 많은 노력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에너지원의 시대로 진입한다고 해도, 에너지를 얻기 위한 노력과 후처리 비용을 고려했을 때 높은 단계의 에너지원은 결국 마이너스가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원자력을 생각해보라, 지금도 어떻게 처리할 바 모르는 핵폐기물들...)


그럼, 우린 어떠한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 가야할까? 우선 열역학 제2법칙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자연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잠시 빌려 쓰다가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야할 할 대상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하며, 인류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보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양보론적인 세계관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엄청난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이 시대에 과연 이러한 외침들이 사회에 반영이 될 지는 의문이다. 우리는 메일 자동차를 타고 출근하고, 집에서 전기를 사용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읽어보고 있다. 이미 이륙한 비행기처럼 떨어질 수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연료를 주입해야하며, 결국 지구 총에너지를 점점 고갈하게 만들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결국, 그 결말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의 대답보다 그 시기가 언제일까라는 질문과 고찰이 더 필요한 때이지 않은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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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투자 일기
국내도서
저자 : 숙향
출판 : 부크온 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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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서평을 적어볼까 한다. 모 주식투자 카페에서 유명한 숙향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주식투자자가 쓴 책이다. 

 

숙향은 직장인 투자자다. 성숙한 말투와 겸손함이 베여 있는 듯한 글들은 많은 이의 존경을 받고 있다. 책을 읽고 나서 카페에 올리는 서평은 간결하고 핵심을 요약하였기에 서평을 읽고 나면 마치 책 한권을 다 읽어본 느낌이 들고는 했다. 그는 결코 대박을 낸 적이 없으나, 10년 이상 연평균 25%라는 놀라운 수익을 달성하였으며, 복리 마법을 통해 여유로운 은퇴를 앞두고 있는 워런버핏 씩 투자 성공가이기도 하다. 그런 분이 책을 냈다고 하니, 읽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비록 전문 작가는 아니지만 책 속 글체는 그의 겸손한 성품을 대변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부담없게 한다. 

 

책에서 숙향은 흔한 주식투자자들이 꿈꾸는 전업투자자가 아닌 직장과 주식을 조화롭게 병행하여 얼마든지 주식으로 성공할 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주식만큼 중요한 것이 현재 본업을 충실히 하는 것임을 말하고 있다. 자신이 왜 주식투자를 시작했는지, 투자 일대기를 3~4년씩 나누어 설명하고 있으며, 그간 주식투자를 해오면서 그만의 투자 신념을 책속에 아낌없이 기록하였다.  

 

숙향의 투자 기업 선정 방식은 다음과 같다. 하지만 실제 산업군 별 PER이 상이하니 이 책을 읽고 주식투자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이라면 산업별 PER의 범위를 먼저 인지하고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1. PER이 10이하일 것,

2. PBR이 1이하일 것,

3. 배당수익률이 은행 정기예금 금리 이상일 것

4. 가능한 순현금 기업일 것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접한 주식투자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첫째, 끈기를 가지고 장기 투자하며, 둘째, 자신만의 투자 신념이 있고, 셋째, 다독한다는 것이다. 숙향 역시 그러하다. 위와 같은 투자법이 있지만, 숙향은 가치투자와 장기 투자를 지향했으며, 자신 만의 투자신념을 10년 넘게 이어 오고 있으며, 독서량이 또한 상당하다. 어쩌면 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주식투자를 위한 기질을 타고 났다고 볼 수 있다.

 

단기간에 수익을 내기 위해 대박을 꿈꾸는 많은 주식투자자에게 숙향의 책을 권하고 싶다. 살면서 항상 느끼는 바이지만 절대 인생의 대박은 없다. 이 책의 저자처럼 한발 한발 나아간다 생각을 가지고 꾸준히 앞으로 나아간다면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마지막으로 책에 있는 좋은 글귀 한구절 인용하며 서평을 마치고자 한다.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길게 보면서,

면 길을 함께 걸었으면 합니다.

저도 그 길에 동행할 것을 약속드리지요. - 신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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