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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공시가 떴다. 

 

임원 주요 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상황 보고서

 

대상자는 

송요한, 김선철, 김승모, 권혁준

음..

어디서 많이 본 이름인 듯 한데?

 

사업보고서를 보면, 

 

권혁준

신기술금융 사업부장, 

 

추가 매수, 

취득단가 2736원,

 

송요한

고객솔루션실장, 

2000주 추매

취득단가 2790원

 

김선철

상품전략실장,

가장 저가에 매수

 

김승모 

법인금융사업부장,

새로 승진하셨네 (축하)

이분은 좀 많이 사셨다 

단가는 윗 분들 보다 높은

2923원

 

4명 공통점이 모두 미등기 상근임원이라는 것

한 공간에서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이라는 것

 

평단가를 봤을 때,

3월 15일 전 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이분들이 벌어들이는 

연간 근로소득에 비하면 

그리 큰 금액은 아니다. 

약 5000만원, 

금액 환산은 편의상

3월 19일 종가로 계산 했다 (3005원)

 

 

근데, 

이번 3월 18일 공시만 볼 것이 아니라

2년 간 공시로 살펴보면 

더 재미있는 사실이 발견된다. 

 

임원 주요주주특정증권 소유상황 보고서만

선택해서,

2년의 기간 동안 공시를 보면

총 60건이 보고 되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총 60건 중

올 3월이 13건,

 

올해만 놓고 보면 

총 24건의 공시가 올라왔다.

총 60건 중 24건,

주식 열풍으로

모두 영끌하나?

 

올해 공시 24건 내용을 정리해보면, 

1월 4일 공시의 대부분은

임원 퇴임으로 인한 

매각으로 알 수 있고 

 

앞선 글에서 설명한

pluspower.tistory.com/43

 

(주식) 한화투자증권 - 가상화폐 관련주 가는 거야??

한화투자증권, 증권사들 중에서는 중소형 증권사로 시총 6630억원, 주당 가격은 액면가 5천원에도 못 미치는 3090원, 이런 소외에 소외되어 있던 주식이 흐름이 좋다. 근데 가상화폐가 왠말이냐고?

pluspower.tistory.com

두나무 취득 시점인

2월 3일 기준으로 보면

그 후 발행된 취득 공시는 

총 15건

모두 취득이다. (매도가 없다 ㄷㄷㄷ)

 

총 취득 주식수 107,702주,

3월 19일 종가기준 평가금액

3.23억원

 

한화투자증권 임원들은

2월 초부터 현재까지, 

최저 2550원, 

최고 3370원 구간에서 

집중 매수해왔다. 

예상 평단가는 

2700 ~ 2800원 정도 될거라 예상된다.

 

 

그럼 팩트를 기반

적당한 뇌피셜을 써보자

 

주가 측면에서, 

내부자 임원이 

주식을 신규 취득하는 것은

긍정적인 것이다. 

 

보통 1명씩 공시가 나오는 것이

일반적인데, 

한꺼번에 4명, 

2월 이후 기준 15건

그것도 2년간 60건 있는 공시가

이렇게 신규 취득 공시를

한꺼번에 하는 것은

분명 이례적이다. 

 

과거 이런 상황을

몇 번 경험하지 않았는가?

20년 3월 

현대자동차 임원들

집단 취득 공시

 

회사의 내부사정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

회사의 가치가 말도 안되게 내려갔다라고

판단했을때,

실행에 옮기는 결단력

역시 대기업 임원다웠다. 

 

한화투자증권은 어떨까?

증권회사 임원으로서 

투자 시장에서

산전수전 다 경험했을거고

갑자기 집단으로 사는 것은

회사의 가치가 너무 내려갔거나, 

호재로 인해 앞으로 오르거나,

 

2월 3일 이전에 샀으면

내부정보를 이용한 주식매매로

문제가 될 소지가 있었겠으나 

2월 4일 김승모 상무님을 필두로

매수하기 시작한다. 

 

한투임원들은

앞으로 호재가 더 나올 가능성 보다

현재가지고 있는 회사의 가치를 

더 높게 보게 보고 매수 했다고 봐야한다. 

그리고 기점은 

2월 3일 두나무 주식 6.12% 취득

 

여기서 갑자기 

뜬금없는 호재가 나오면

모두 조사 들어온다. 복잡해진다.

 

공시요건인

임원들이 이정도 샀으면, 

직원들은 어떨까? 

임원 가족/친구는 어떨까?

직원 가족/친구는 어떨까?

 

임원보다 더 많이 버는 직원도 있는

증권사 특성상

그리고 젊을 수록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요즈음 개미들 특성상

한투내부

또는 한투 관계자 (친인척)들은

엄청난 금액을

자사주 취득에 투입했을 거라 본다. 

 

주식매매에서

챠트, 수급은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 

단지 심리를 

지표로 표현한 것일뿐,

 

하지만 내부자 주식취득은

중요하다.

 

한투에 투자하는 나만큼

내부자들도 긍정적으로 본다는 것

 

내가 보지 못한 것

볼 수 없는 것들을  

보고 있는 내부자들도 

긍정적으로 본다는 것.

 

단기적으로 많이 올라 

먹을게 없다?

 

아니,

이제부터 시작이라 본다. 

 

가상화폐 거래소 투자로

단순 증권사에서 

블록체인까지 연결되는

증권사+핀테크 업체가 된다. 

 

지분가치 고려했을 때, 

당장 내일 

상한가가 나와도 

어색하지 않다. 

 

그러니 이젠 제발 좀 가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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