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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도서관 주변 시설에 대해 

포스팅 했다. 

pluspower.tistory.com/52

 

(도서관탐방) 판교어린이 도서관 - 1 (feat. 낙생대공원)

책 좋아하는 아들 덕분에 서울, 경기권 어린이 도서관을 부지런히 다니게 되었고 각 도서관들을 기록으로 남기면 좋을 것 같아. 블로그에 남겨 본다. 첫번째로 자주가는 판교어린이도서관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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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도서관 실내시설을 

살펴보고자 한다. 

 

 

도서관은 크게 

2가지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다.

공부를 할 수 있는 일반열람실과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열람실

 

 

정문을 들어가면 

넓은 로비가 나온다. 

 

일반열람실 먼저 둘러보면

책을 볼 수 있는 열람실과 

공간이 구분되어 있어

1층 로비를 지나 우측으로 가면

1층에 1열람실

노트북실이 나온다

1열람실은

좌우 칸막이가 있는 타입으로 

자격증과 같은

다소 집중이 필요한 공부를 하기 좋다. 

모든 좌석은

좌석배정시스템을 통해

운영되며

좌석 신청 후 나오는 

확인증을 찍어야 

출입이 가능하다. 

 

2층은

제 2열람실과

식당/매점이 있는데, 

코로나로 식당/매점은 

운영하지 않는다. 

2열람실은

오픈책상으로 배치되어 있고

가벼운 공부를 하기에

좋을 듯 하다. 

(카페에서도 공부하는 세상이니..)

 

일반열람실은 

여기까지 둘러보고

다시 본관동으로 와서

3층으로 올라가본다. 

 

3층에는 로봇관이 있는데

사전예약을 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꼭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휴게실은 코로나로 인해

폐쇄되었고

시청각실은 

문화수업에 활용되는 듯 하다

 

 

3층에서 본 도서관 전경은

뭔가 도서관 치고는 

불필요한 공간이 많아 보인다. 

이것 역시

박물관에서 도서관으로 

용도가 변경되며 

도서관에 어울리지 않는 공간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2층 열람실을 보면

성인이 볼 수 있는 

성인열람실이 있으며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최신책은 아니지만 

1년전 베스트셀러 정도는

비치해 놓는 듯하여

왠만히 다독을 하지 않는이상

충분히 읽을 만한 책을 보유하고 있다. 

 

핫한 책들은

대여가 불가능하고

열람실에서만 읽을 수 있다

 

 

2층 성인열람실 옆

아동열람실이 있으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열람실 내부는 

꽤 넓은 편이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잘 갖춰져있다

 

 

학년별 교과연계도서도 

잘 분류해놓아

자녀에게 어떤 책을 읽힐지

고민된다면

연계도서 위주로 빌리거나

열람실에서 읽어볼 수 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학습만화가 많이 비치되어 있는데,

학습만화 권수를 조금 줄일 필요가 있다. 

 

초등학생들 독서의 최대적이

학습만화라 생각한다. 

 

처음에는 책과 친숙해지기 좋아 

학습만화를 열심히 읽는 자녀를 보면

뿌듯해하는데, 

어느 정도선에서 끈어 내지 못하고

줄글 독서로 넘어가지 못하면 

독서 습관을 망칠 수도 있다

 

판교어린이도서관은

학습만화를 많이 소장하고 있어

열람실에서 책을 읽는 

초등저학년 대부분은

학습만화를 읽고 있다

 

1층으로 내려가면

유아열람실이 있다.

입구에는 

손을 씻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도록 되어있어

자녀와 편한 환경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 

(아동열람실도 신발을 벗는 형태로 했어야 하는데...)

 

 

유아 열람실은 

넓은 중앙광장같은 곳을 중심으로 

책이 비치되어 있으며

 

이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곳이 많아

자칫 놀이터가 된다는 평도 많은데,

이점은 도서관측에서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애들은 놀이와 책이 있다면

99%는 놀이를 택한다. 

주변을 심심하게 만들어놔야

책을 읽을 수 있는데,

만약 한두명의 아이가

아래 센터에서 뛰면

다른 아이들도 책에 집중할 수 없다 

 

책은 상당히 많은 양의 책이 비치되어 있고

한글책에서 

영어책까지

초등이하 자녀에게는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양서가 가득차 있다

 

 

영아들을 위한 공간도 있다. 

보통 영아들을 위한 공간은

아주 작은 방을 별도 배치하는데,

여긴 아주 넓다

그리고 영아들이 재미있게 

책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해놓아

쉼과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다. 

 

판교어린이도서관 시설을 

다 둘러본 듯 하다 

 

전반적으로 좋은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고

판교에 위치한 만큼 

방문하는 부모, 아이들도 

조용 조용한 편이다. 

거기다가 생태공원이 붙어 있어

책뿐만아니라 자연체험도 할 수 있는 점은

너무 매력적이다.

 

하지만 좋은 하드웨어가 있음에도

아동열람실에서 학습만화 비치가 지나치게 많다는 점

유아열람실은 자칫 놀이방이 될 수도 있는 점은

다소 아쉽다. 

 

마지막으로 

도서관을 둘러보고 

자녀와 낙생대 공원을 한번 둘러보길 추천한다. 

작은 동산이라 초등자녀가 있다면

무리없으 오르고 내릴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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