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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주식관련 책도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고, 시장을 판단하는 안목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작년 연말부터 이어지는 폭락장에 흠벅 두들겨 맞았습니다.

주식이라는 것은 생물과 같아서 이 업계에서 오랫동안 몸담았던 사람조차 수익을 절대 자신할 수 없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과거 성공한 선배 투자자들은 주식투자의 성공 방법이라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해주었지만 이상하게 투자법이 더 이상 효과가 없는 것인지 아님 제대로 따라하지 못했는지 계좌는 연신 마이너스 입니다.

 

처음 주식을 시작할 때 저 PER, 저 PBR, 적자가 아닌 지표 중심으로 투자 기업을 선정했습니다. 하지만 소외된 주식은 계속 소외되었고 누구가는 흑자일때 제 주식은 상승폭이 미진했습니다. 그러다 사회의 이슈를 선점 투자 후 기업이 주목받을때까지 기다리는 전략을 취했지만, 전업투자자가 아닌 관계로 사회이슈와 관련된 기업을 계속 찾는 것은 분명 어려웠습니다.

 

지금 전 과거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읽으며,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있습니다. 주식 매매법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은 팔때까지 손해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호흡을 길게 가지고 주식매매법을 재정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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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국내도서
저자 : 조남주
출판 : 민음사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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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의 주인공과 나는 같은 시대를 공유하고 있다. 책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것들은 나의 여자사람 친구, 지금은 애 엄마가 되어 소식만 전해 듣는 대학 동기들, 나의 아내의 삶과 비슷했기에 드라마에 나오는 재벌가 아들인 젊은 본부장과 같은 이질감은 느껴지지 않았다. 사춘기 시절 김지영이라는 이름을 가진 친구가 있었다. 사실 동시대를 산 누구나 사춘기 시절 주변에 김지영이란 이름을 가진 친구가 있었을 것이다. 그만큼 흔한 이름이었다. 단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책을 읽는 내내 사춘기 시절의 그 김지영이 생각 났다. 잘 살고 있을까? 20년이 지나지만 오랜 만에 그 친구를 떠올려 보는 시간이기도 했다.

 

학창 시절, 기억에 남는 사회적으로 큰 사건 중에 하나가 IMF다. 당시 우리집은 IMF의 불황을 비켜갔기 때문에 삶에 크게 와닿는 것은 없었다. 은행 저축 금리가 높아져 정기적금을 넣으면 좋겠다는 얘기 정도가 내가 기억하는 IMF다. 하지만 대학 입학했을 때, IMF이전 학번, IMF 이후의 학번은 대학생활을 대하는 자세가 많이 달랐다. IMF 이후 학번인 우리는 대학 1학년 때 부터 학점관리를 했고, 토익도 간간히 봐야했다. 요즈음 세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당시 선배들에게는 충격적인 모습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IMF이전 선배들과 이 후 선배들간의 취업 퀄리티는 판이하게 차이났다. 아버지들이 안정된 직장인줄 알았던 대기업, 금융권에서 하나 둘 그만둬야하는 것을 보며, 공기업, 공무원이란 직업이 최고의 안정정을 가진 직업임을 인식했고, 바늘 구멍이되어 버린 대기업 취업문은 응당 신입생때부터 준비해야만 뚫을 수 있다는 생각을 자연스래 가지게 되었다.

 

4학년이 되어 취업을 준비했을 때, 잘 준비한 친구와 그렇지 않은 친구는 삶의 질이 달라질정도의 격차를 가진 회사에 서로 취업했고, 여학생들은 아무리 좋은 스펙과 어학을 갖추더라도 서류 통과 하나하는 것도 버거워 했다. 어쩌다 통과한 서류로 갖게된 면접 기회는 소중했고 절박했다. 책에서 김지영이 면접을 본 회사 인사담당자와 통화에서 말한 "난 정말 절박하다 말이에요!"라는 심정이 딱 맞는 말이었다. 남자동기, 선 후배들이 하나 둘 취업할 때, 여자들 특히 인문학을 전공한 여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성별에 자괴감을 느끼며 홀로 취업 스터디를 지켰다. 사회의 벽을 실감해야만 했다. 아마 그들이 느낀 첫 좌절이었으라.

어렵게 어렵게 취업했지만 정말 열심히 하겠다며 다짐했지만 이내 자아를 찾거나 결혼 후 육아를 이유로 하나 둘 직장을 그만뒀다. 김지영처럼 사회가 아닌 가족의 안위를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했다. 그리고 직장 상사들 또는 동료들은 얘기했다. 여자들은 뽑으면 일 좀 시킬만 하면 나간다고.   

 

책은 우리 나이대 성인들이 살아온 시대의 대부분의 이슈들을 김지영에 접목했다. 사실 세상의 모든 이슈를 정면으로 맞은 사람은 그렇게 많이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시대를 산 독자들이라면 책에 나열된 각 이슈들 중 하나라도 응당 격었을 일들이기에 사람들이 공감을 표하고 "김지영"을 지지하는 것 같다. 최근 국회에서 김지영 법안이 발의 되었다고 한다. 책 속의 말처럼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지금 김지영이 느끼는 육아와 일 병행의 어려움을 10년 뒤에는 무었이든 개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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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바야흐로 2005년에 쓴 [성공하는 아이에게는 미래형 커리큘럼이 필요하다] 의 개정판으로 내용면에서 10년이 훨씬 넘은 책이다.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A. 요점

1. 독서는 필수다- 소설보다 철학 고전, 또는 위인전을 읽어라. 초등학교 5학년부터는 철학 고전 읽기를 시작하라.

2. 공부를 즐겨라 -  열심히 하면 반에서 1등, 즐기면 전교 1등이다. 어차피 힘든 공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것 잊지마라.

3. 사고방식과 인간관계 - 아이의 긍정적인면을 봐라. 애들은 어차피 불완전하고 실수투성이인 존재이다. 긍정적인 면 잘하는 면을 보고 칭찬해줘라. 교우관계는 경쟁과 다툼보다 사랑과 배려로 다가가라. 그럼 주변 사람들이 너를 따른다.  

4. 경제관념 - 돈을 벌기 전에 인간이 되어야한다. 정직하고 겸손하고, 주변에 누구나 나의 스승이라 생각하라. 돈 벌어도 성품이 없으면 망하기 쉽다. 돈 벌려고 애쓰기 보다다 공부 또는 하는 일의 본질에 집중해라.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 온다.

 

B. 부모가 지켜야할 일 (생각나는 것들)

1. TV는 버려라.

2. 공부하는 아이들을 바라면, 부모도 공부하고 독서해라.

2. 자아를 찾을 시간에 자녀의 교육과정에 관심을 기울여라.

3. 자녀의 긍정적인 면 칭찬해라.

4. 이에는 이란식의 극단적인 면을 말하지 마라. 사랑과 배려.

5. 가난하게(부족하게) 키워라. 돈의 가치를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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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의 하루.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그간 몇 번이나 네덜란드를 갔었나 생각해봤습니다.

대학생 때 배낭여행으로 1번, 업무차 3번,

이번이 총 5번째 방문이더군요.

 

상당히 익숙하게 느껴지는데,

생각보다 방문횟수가 많이 않아 놀랐습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국내 여행지도 5번이나 간 곳은 잘 없지요.

요즈음 차로 2시간 걸린다는 속초도 3번 정도 가봤을라나...

 

대학생 시절 처음 암스테르담을 돌아보며,

언제 여길 다시 와볼까라며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풍경, 사람 모습, 상점들까지 눈에 넣을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이렇게 유럽에 자주 올지는 몰랐네요.

 

어쨌든, 12시간 동안 좁은 이코노미석에서 버티고 버텨

 

암스테르담 스키풀 공항에 내립니다.

 

 

역시 KLM의 나라답게 공항 활주로에는 KLM 수십대가 대기하고 있군요.

 

입국심사도 받고,

참고로 입국심사하는데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Non-EU에게는 3개 심사대만 Open하더군요.

이런것 보면 한국 빠른 일처리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여유롭게 기다리는 외국사람들을 보면

저런 마음가짐을 배워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유럽은 날씨가 좋습니다.

미세먼지 없는 하늘, 근래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높고 청명한 하늘입니다.

최근 한국에 미세먼지 때문에 진지하게 이민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이 여기 와본다면 당장 실행에 옮기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짐정리하고,

다음날,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에 갔습니다.

여전히 날씨는 좋습니다.

푸른하늘에 초록 잔디밭이 너무 어울리더군요.

 

 

날씨가 좋으니 이렇게 나무에 기대어 책 읽고 휴식도 취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평화로워 보이고 저런 여유가 부럽더군요.

 

점심은 유럽식 풀코스를 먹었습니다.

 

새우에 베이컨을 말아 만든 스타터,

 

스테이크 본식

 

그리고 디저트 까지,

딸기는 너무 시어 못 먹겠더군요.

결국 크림과 아이스크림만 먹고, 

딸기는 다 남겼습니다.  

 

밥먹고 하이네켄 박물관도 갔습니다.

별것 없겠지하고 큰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소소한 엑티비티들이 재미있더군요.

의외로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지나가다 맛있어 보여 핫도그도 먹고,

 

마지막으로 램블란트 동상입니다.

비가 와서 더 이상 다닐 수는 없었지만, 이건 보자라는 생각으로 걸어왔네요.

 

 

여러번 암스테르담을 방문했었기에

더 이상 가볼만한 곳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다니면 다닐 수록 구석구석 볼 것과 즐길 것들이 많았습니다.

 

아..다음엔 또 언제 올까...아마 다시 올일이 또 있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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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은 주식계좌에 거의 신경을 쓰지 못 했습니다. 해외 출장과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시험 때문에 신경을 못 쓴 것도 있지만, 요즘 비트코인 시장에 조금 발을 들였더니 주식으로 조금씩 버는 것이 성에 차지 않더군요.

 

농사 짓듯이 계속 계좌를 관리해줬어야 하는데, 수익이 났을 때 제대로 팔지 못 했고 이로 인해 더 수익이 날 수 도 있었지만 조금 아쉬운 성적표를 냈습니다 (나름 상승장인데,,,). 7월 부터는 정신차리고 다시 주식 시장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어차피 장기적 그리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주식만한 소재가 없다는 믿음이 있기에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2월, 3월 가졌던 열성적인 마음을 다시 심장에 장착 해야겠습니다.

 

각설하고, 6월 주식 수익률은 2.48%입니다. 관리를 전혀 안한 것 치고는 플러스(+) 수익률을 계속 유지했다는 것이 만족스럽습니다. 심지어 6월에 50만원 입금하는 것 조차 잊어 버렸는데,,, 저절로 자라는 식물이 없듯이 7월에는 꾸준이 가꿔주고 관리할 것을 다짐하며 6월 투자 보고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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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0만원 적립을 통해 5년에 1억원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계좌 입니다.

요즈음 주식시장이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을 정도로 장이 좋아 이번 수익률 역시 좋습니다. 계좌 운영이래 가장 좋은 수익률이네요. 높은 수익률도 좋지만 계좌의 궁극적인 목표는 항상 플러스(+)를 유지하는 것 입니다. 이렇게 투자하는 것이 조금 느리긴 하지만 꾸준히하면 어느 순간 복리의 마법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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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을 이긴 전략들
국내도서
저자 : 박상우
출판 : 도서출판 원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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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투자란 망망대해에서 낚시를 하는 것과 같이 외롭고 힘든 싸움이다. 갑자기 불어난 계좌로 희열을 느낄 때도 있지만, 하락장을 만나면 조금씩 모아오던 투자금들이 순식간에 빠져나가 버린다. 이러한 주식시장은 도박판과 같아서 신(神)이 도우거나 운명이 허락해야만 슈퍼개미의 지위를 부여받는다고 생각했다.

"주식 시세는 비관 속에서 태어나고, 회의 속에서 자라나며 낙관과 더불어 성숙하고, 행복과 함께 사라진다"

라는 존템플턴 경의 명언 처럼 슈퍼개미의 지위를 허락받지 않은 일반 개미투자자들은 희열과 좌절의 반복하며 조용히 주식시장에서 사라져 간다. 그리곤 얘기한다 "결국 돈 버는 것은 기관과 외국인이야!"

 

하지만 최근 주식공부를 하며, 이러한 생각들이 바뀌어 가고 있다. 주식이란 미세하지만 규칙이라는 것이 있으며, 규칙을 기반한 매매원칙만 있다면 시중은행의 수익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그 간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렀을 뿐이지 이는 수 명의 슈퍼 개미들이 피력하는 공통된 의견이다.  슈퍼개미들인 미세한 규칙들을 찾았고 찾은 규칙을 기반으로한 매매원칙을 지켰을 뿐이었다.

 

이 책은 시중에 나와있는 주식매매 규칙과 매매방법들을 거의 대부분 백테스트한 책이다. 마치 여러편의 논문을 모아놓은 백화점 같은 책이다. 그래서 Chapter하나하나가 버릴 것이 없다. 아마 저자는 전체 내용을 요약해 책 분량을 맞추는데 상당히 고생했을 듯 하다. 서평을 작성하는데, 버릴 내용이 없어 각 Chapter별 정리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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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식 계좌 목표 예시

 

월 3.5% 씩 5년 동안 수익을 내면 계좌는 1억 원이 됩니다. 이제 시작이지만 아직까지는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 플러스, 마이너스 고려하더라도 2년 정도만 이 흐름을 유지해준다면 그때부터 복리의 놀라운 마술이 시작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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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식을 왜 하는가? 무엇을 위해 하는가?

 

 뜬금없지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본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은퇴 이후의 삶을 위해서? 아님 젊은 시절 멋지게 한번 살고 싶어서?

꿈같은 이야기 말고, 현실적이고 닿을 수 있는 목표를 먼저 세워야, 투자 컨셉을 잡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문득 들었다. 만약 "젊은 시절 멋지게 한번 살고 싶어서" 라는 목표가 있다면 여유자금을 조금씩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팔고 그 금액으로 투자를 해서 엄청난 성공을 거둬야 한다. 그럼 1차적인 목표는 아파트를 팔아서 투자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난 항상 50살까지만 일하겠다고. 50살 이후에는 집에서 건강관리하며 가족과 시간을 보내겠다고 항상 말하곤 했다. 딱히 주식투자를 하며 목표를 세우진 않았지만 내면에서는 이미 50살 이후의 삶을 위해 재테크를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럼 50살인 시점 대략 얼마 정도 자산을 가지고 있으면 될까? 

 

살고 있는 집 빼고, 10억? 아냐 10억이면 약간 간당 간당한 느낌이 들고, 한 20억? 그래 10억 정도는 안전자산, 10억 정도는 주식에 투자하며 월 1%씩만 수익을 낸다면 살아가는데 크게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든다. 그래 잘 모르겠지만 50살 현금 20억이라고 하자.

 

그럼 1년에 주식시장에서 20~ 25%정도 수익을 거둔다는 가정 하에 50살에 20억을 만들려면 현재 얼마를 어느 기간동안 투자해야할까? Excel로 Calculation Sheet를 만들려고 끄젹 거리다 좋은 사이트를 하나 발견했다.

 

http://www.calculatorsoup.com/calculators/financial/investment-inflation-calculator.php

 

간단히 작동 시켜 보면,

 

결국 50살에 목표금액 20억원을 만들려면 20~25%의 수익을 꾸준히 올려야하고, Seed Money는 6천8백 ~ 1억 4천만원이 있어야 한다. 주식 공부 열심히 해야겠구나...숫자로 정확히 표현해보니 감이 온다.

 

우선 Seed Money를 1억원 만드는 것이 투자의 시작이란 생각이 든다. 

 

연수익률을 20~25% 계속 유지해준다면 목표금액인 20억원이 될 것이다. 그럼 주식투자 1차 목표는 1억 원 만들기이다. 수익률은 20~ 25%를 낼 수 있는 투자 전략을 짜고, 현재 받고 있는 월급과 투자수익으로 1억원을 만들어 보자. 단, 레버리지는 이용하지 않고, 생활에 부담이 없는 선에서 편안하고 안정적인 투자를 한번 해보자. 가급적 빠른 시일내 블로그를 통해 1억원 만든 계좌를 인증하는 꿈을 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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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로 교수의 메트릭 스튜디오
국내도서
저자 : 문병로
출판 : 김영사 20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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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로 교수의 메트릭 스튜디오를 읽었다. 워낙 유명한 책이니 서평은 뒤로하고,

"03장 재무제표" 파트에서 설명하고 있는 각 투자 지표별 수익률 부분을 아주 간단하게 나마 스스로 시뮬레이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우선, 3장에서 언급하고 있는 투자지표들과 연구 결과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1. 기본적으로 주가는 기업의 장부가치와 동행한다.

2. PBR은 1이하인 것이 수익률이 좋다. 단, 0.2 이하인 것은 변동성이 커 불안정하다. PBR이 어떤 것 보다 정보로서의 가차기 크다.  

3.  PER이 10이하인 주식이 좋다. 단 PER이 2 이하인 주식은 변동성이 크다. 재무적 인자들의 불안요소가 있을 수도 있다. 

4. PCR은 8미만인 주식이 좋다. 단, PCR 2미만은 변동성이 크다. 하지만 PBR지표 만큼 변동성이 크지는 않다.

5. POR은 8미만인 주식이 좋다. 단, POR 2미만은 변동성이 크다. 

6. EER이 낮은 그룹일수록 수익률이 좋다. 10분위 차트 의거 9이하가 대략 좋을 듯 하다.

7. PSR은 0.8 이하이어야 한다. 정보의 가치가 PBR다음으로 높다.

8. ROE는 지표상으로 큰 의미는 없다.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은 표로 정리되겠다.

 

 

퀀트시트를 이용하여 필터링해보면, 2017년 5월 4일자 기준 총 72개가 필터링 된다. 코스피, 코스닥 등록 기업이 약 2,000여개 정도되니 약 4%정도가 이에 해당된다. 그리고 정확한 데이터 분석에 오류가 있을 수 있지만 배당률 1%미만은 주주로서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 자체 필터링 했다.

<2017년 5월 4일자 기준 필터링 결과>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듯 자동차관련 종목들이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다. 소위 현시점 비인기주로 분류되어 있다고 봐야한다

그럼 위의 종목에 투자해도 괜찮은가? 라는 의문을 당연히 가지게 된다. 정확한 Simulation을 위해 위 72개 주는 매 월말 주가 추적해보겠다. 하지만 1년의 기다림이 힘든 성격 급한 투자자라면 1년을 되돌아가 마치 실전 투자하듯이 주가 변화를 관찰해보면 된다.

 

2016년 5월 6일 기준으로 위 조건으로 필터링해보면 20종목이 필터링 된다. 이번에도 주주의 자존심에 배당이 1% 미만인 종목은 제외했으며, 혹시 소형주는 상폐 위험이 항상도사리는지라 부채비율은 150%미만으로 제외했다. 필터링된 종목 수가 왜 이리 적지? 제대로 한 것이 맞나? 라는 의심이 들긴 하지만 대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므로 그냥 넘어 간다. 

 

<2016년 5월 6일자 기준 필터링 결과>

 

결론적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평균 수익률은 4.5%이다. 그간 코스피가 10%이상 상승했고 실 투자시 세금 및 슬리피지를 고려하면 차라리 은행에 넣어 두는 것이나 매 한가지인 수익률이 나왔다. 도대체 뭐지? 어느 부분이 잘 못 되었나?

 

사실 이 정도면 투자로서는 실패한 투자로 간주된다. 메트릭 스튜디오 책이 출간되고 전략이 노출된 것인가? 아니면 책에서 언급하지 않은  부채 비율 또는 배당률에서 임의의 값으로 구속조건을 준 것이 잘 못된 종목이 필터링되게 만들었는가?

 

글의 끝맺음이 찜찜하지만 다시 찬찬히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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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로피
국내도서
저자 : 제러미 리프킨(Jeremy Rifkin) / 이창희역
출판 : 세종연구원 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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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교보문고에 들러 해외출장 동안 읽을 책을 고르던 나에게 엔트로피라는 열역학적 개념이 책 제목인 것이 눈에 들어왔다. 사실 요즘 열역학에 심취해 있을 때라책 제목만으로도 책을 들어 읽어보게 만들었다


 책의 저자는 제레미 리프킨..수 년전 제레미 리프킨의 "소유의 종말"을 읽고 소유라는 개념이 점점 희석되어 가는 현대사회를 보며 무려 20여년 전 이러한 시대 흐름을 예측한 저자의 통찰력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 결국, 엔트로피라는 열역학적 제목에 흥미를 돋게 되고, 저자의 이름에 신뢰를 얻어 책을 구매하게 되었고, 이번 일본 출장간 나와 함께할 책으로 간택되었다


우선 이 책을 읽기 전 엔트로피라는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변에 기계공학을 전공하는 지인이 있다면 4대 역학 이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4대 역학은 열역학, 유체역학, 동역학, 정역학을 의미하는 것이며, 우리가 물리적인 에너지, 예를 들면, 자동차가 벽에 충돌했을 때 또는 물체가 바닥에 떨어졌을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다루는 학문은 동역학이 될 것이며, 자동차가 움직일 때 타이어의 온도가 올라가거나, 가솔린이 엔진을 움직이게 하는 폭발에너지 같은 것을 다루는 것이 열역학이다. , 열에너지를 이용하여 운동에너지를 만들 거나, 운동에너지로부터 열에너지를 만드는 것들을 열역학이라 보면 된다


다른 학문에도 그렇듯이 열역학에도 학문을 대표하는 몇 가지 법칙이 있다. 열역학 제 0 ~3법칙인데, 이 책에서 얘기하는 열역학 1법칙과 2법칙을 말하자면,  


열역학 제1법칙은 열은 일로, 일은 열로 상호전환가능 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증기기관에서 물을 끓이면 수증기가 발생하고 발생한 수증기가 터빈을 돌리는 것 같은 에너지가 변화한다는 것이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인데 굳이 이런 것을 열역학 제 1법칙으로 정의해놓았다


열역학 제2법칙은 에너지의 총량은 정해져 있고, 에너지는 방향성을 가진다는 것이다. , 뜨거운 물을 상온에 두었을 때 차가워 질 뿐이지, 상온에 있는 열에너지들이 물의 온도로 전환되어 더더욱 뜨겁게 만들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이 법칙도 어찌 보면 너무나도 당연하여 왜 이런 것까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사실 학문적으로 가장 완벽한 법칙은 예외가 발생하지 않은 것임을 떠올려볼 때, 사실 열역학 제1,2법칙은 가장 완벽한 법칙(이론)중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어찌되었던, 열역학 제2법칙에서 엔트로피라는 개념이 나온다. 엔트로피란 무효에너지의 양을 의미한다. , 양초에 불을 붙여 밝히게 되면, 양초는 점점 타 들어가고 (에너지의 총량이 정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에너지로 소모됨) 양초의 양은 점점 줄게 된다 (무효에너지가 증가함으로 엔트로피는 점점 증가하게 된다여기까지가 공학에서 배운 엔트로피의 개념이다.


제레미 레프킨은 열역학에서의 "엔트로피" 개념을 경제 & 사회 현상에 대입하였으며, 우리 모든 사회와 인류는 열역학 제2법칙의 적용을 받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면,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 이 순간도 엔트로피는 증가하고 있으며, 인류의 에너지의 총량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할 수 있다. 왜냐하면,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있다면 핸드폰 또는 컴퓨터를 통해 읽고 있을 것이며, 이는 전기에너지의 소비를 통해서만 가능한 일이며, 전기는 석탄, 석유와 같은 화력발전 또는 원자력 발전을 통해 만들어 진다. 화석연료와 우라늄과 같은 원자력은 모두 지구로부터 얻을 수 있으며 이러한 에너지는 모두 총량이 정해져 있는 에너지이다.

이와 반대론적인 입장을 가진 것으로 기계론적 세계관 들 수가 있다. 기계론적인 세계관이란자연은 인간이 손대고 가공하지 않는한 무효한 에너지에 불과하며, 에너지의 소멸과 같은 인류의 문제를 과학이 발전하면서 극복해낼 수 있는 과제라고 생각하는 것이다하지만, 제레미 레프킨은 이러한 기계론적 세계관도 결국 "자연계에서 엔트로피는 항상 증가한다"라는 법칙을 피할 수 없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예를 들어, 인류가 처음 열에너지를 얻기위해 가장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나무를 땔감 삼아 열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인류가 증기기관을  발명함에 따라 대량의 에너지 원료가 필요하였고 성장이 더딘 나무는 더 이상 훌륭한 에너지원이 되지 못했다. 이때 발명한 것이 석탄이며, 석탄은 분명 나무 보다 훨씬 효율이 좋고 단위질량대비 큰 열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석탄을 캐기 위해 지하 깊숙이 내려가 굴착해야 했으며, 이는 한 단계 높은 에너지원을 얻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소요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석탄에서 발생하는 매연과 분진들은 주변 환경을 파괴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또 다른 기술과 에너지가 필요로 해진다. 이와 같이 인간이 더 많은 노력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에너지원의 시대로 진입한다고 해도, 에너지를 얻기 위한 노력과 후처리 비용을 고려했을 때 높은 단계의 에너지원은 결국 마이너스가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원자력을 생각해보라, 지금도 어떻게 처리할 바 모르는 핵폐기물들...)


그럼, 우린 어떠한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 가야할까? 우선 열역학 제2법칙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자연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잠시 빌려 쓰다가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야할 할 대상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하며, 인류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보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양보론적인 세계관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엄청난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이 시대에 과연 이러한 외침들이 사회에 반영이 될 지는 의문이다. 우리는 메일 자동차를 타고 출근하고, 집에서 전기를 사용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읽어보고 있다. 이미 이륙한 비행기처럼 떨어질 수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연료를 주입해야하며, 결국 지구 총에너지를 점점 고갈하게 만들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결국, 그 결말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의 대답보다 그 시기가 언제일까라는 질문과 고찰이 더 필요한 때이지 않은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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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투자를 하지 않은 사람도 PER과 PBR이라는 단어는 들어봤을 것이다. 주식의 문외한이였던 시절 주식 선배들이 '퍼'가 낮다 높다 서로 열변을 토하는 것을 무슨말인지 몰라 그저 듣고 있었는데 주식투자를 하고나서야 그 '퍼'가 이 'PER'인줄 알았다. 투자자라면 반드시 PER과 PBR의 개념을 정확히 알아야 하며, 주식투자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실제 PER, PBR이 무엇인지 모르고 단순히 느낌이 좋아서, 호재가 있어서 주식투자를 하는 직장인 투자자들이 대다수라는 사실은 그저 놀랍기만 하다.

 

1. PER (주가수익비율 또는 주당순이익)

PER은 주가수익 비율이라고도 하고 주당 순이익이라고도 한다. 다 같은 말이니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PER을 구하는 식은 다음과 같다.

   

PER= 시가총액 / 1년 순익  (or=주가 / 주당이익)

 

시가총액이 100만원이고 1년 순익이 10만원이며 PER은 10이되며 이는 회사가 시총만큼 돈을 벌기 위해 1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주식은 장기적으로 기업의 장부가치에와 비슷하게 흘러가는 경향이 있으므로 단순히 생각했을 때, PER이 10이면 10년뒤 주가가 2배가 될 여지가 있다는 의미이다.

 

 PER이 낮으면 주가가 회사 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고, PER이 높으면 고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각 산업군마다 PER는 각각 다르게 분포되어 있다.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소외 성장주들은 고 PER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성장전망이 낮은 업종은 저 PER를 형성하고 있으므로, 단순히 PER로만 기업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산업군별 비교해보는 것이 적절한 평가 방법이라 하겠다. 

다음은 2016년 업종별 PER 범위다. 물론 아래 PER범위 내 들어오지 않는 기업도 있을 것이다. 이는 각 업종별로 가급적 구분하려고 노력하다보니 그런 것이니 이해해 주길 바라며, 이렇게 형성된다는 참조 자료로만 활용하길 바란다.

 

<2016년 업종별 PER 범위> 

업종

대표업체

PER 범위
(2016년 기준)

화학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10 ~ 13

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등

25 ~ 30

게임

NC 소프트, 넥슨 등

33 ~ 39

제철

포스코, 현대제철 등

12 ~ 16

조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마이너스 PER

자동차

현기차, 모비스, 위아 등

5 ~ 10

제약

한미약품 등

22 ~ 28

전자&반도체 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11 ~ 16

 

 

그럼 PER가 낮은 기업에 투자하면 좋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가?

 

반드시  YES라고 할 수는 없지만 상대적으로 고 PER보다 좋은 수익을 거둘 확률이 높다. 단순히 PER만 놓고 본다면, 예를 들어 PER이 29인 NC소프트 경우 주가가 장부가치를 따라 간다는 전제 하에 2배 주가 수익을 거둘려면 29년이 걸린다. 물론, NC가 성장주이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성장 속도라면 훨씬 빨리 2배가 될 것이다 (비교하기 위해 절반 단축한다고 보고 14.5년 만에 장부가치가 2배 된다고 보자). 하지만 최근 저 PER업종인 자동차 부품주 경우 PER가 5라면 지금과 같은 순이익을 유지하여도 5년 만에 장부가치가 2배가 되며, 산업 부침이 있어 순익이 반으로 줄어든다하더라도 10년이면 장부가치가 2배로 증가할 수 있다. 

 

성장주에 투자할지 가치주에 투자할지는 본인의 투자 성향과 판단에 따라 다르지만, 주식투자 전 반드시 기업의 PER은 확인해보고 투자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2. PBR (장부가치 or 자산가치)

PBR = 시가 총액 / 장부 가치

 

PBR은 시가 총액을 장부가치(or 자본총계)로 나눈 값이다. PBR이 1미만이면 시가총액이 장부가치에도 미치지 못하므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라고 할 수 있고 PBR이 2이상이면 고평가라고 간주된다. 물론, PER과 같이 PBR도 각 업종마다 분포가 다르며, 제약, 바이오, 게임, 엔터테이먼트, 화장품 등과 같이 성장성이 강한 업종이나 자산가치가 중요하지 않는 기업 경우는 PBR이 2미만이면 싸다고 할 수 있다.

 

<2016년 업종별 PBR 범위>

업종

대표업체

PBR 범위
(2016년 기준)

화학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1.0 ~ 1.5

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드

0.8 ~ 1.1

게임

NC 소프트, 

2.0 ~ 3.0

제철

포스코, 현대제철 등

0.5 ~ 0.8

조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0.5 ~ 0.9

자동차

현기차, 모비스, 위아 등

0.5 ~ 1.0

제약

한미약품 등

2.0 ~ 3

전자&반도체

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1.2 ~ 1.8

 

 가끔 PBR이 아주 낮은 회사들이 있는데 이 경우 아주 저평가되었거나 또는 낮은 PBR을 부여받은 이유가 있는 경우이다. 예를 들어, 적자회사나 겨우 흑자를 유지하고 있는 회사, 부채가 지나치게 많은 등 재무제표상 스크레치가 있을 경우 낮은 PBR을 부여받으므로, PBR이 낮은 기업을 발견했다면 반드시 스크레치가 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하지만, 상당수의 회사들은 시장의 무관심 또는 시황 때문에 낮은 PBR을 부여받고 있는데, 주식은 종국에 기업의 장부가치에 따라 평가 받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저 PBR에 투자하는 것은 대게 좋은 수익을 가져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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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4월이 지났군요. 코스피 상승에 힘입어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다가 월 말쯤 수익률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수익이 좋아 욕심을 조금 냈더니 결국 과욕으로 인해 자멸해 버렸네요. 투자자가 피해야할 덕목이 자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았습니다. 그래도 감사하게도 이번달도 플러스(+)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적립된 금액이 작아 이익은 얼마되진 않지만 제가 지향하는 투자인 "잃지 않는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자 합니다.

 

4월부터는 월급이 입급되는 25일에 50만원 적립하는 것을 지키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적립된 금액이 소소해서 월 초부터 열심히 쌓아 올린 전체 금액에 대한 이익률이 월말 50만원 입금되면서 뚝뚝 떨어져 아쉽기는 합니다. 지금은 적립 초기 단계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1년 또는 2년 후 적립금액이 많아지면 지금하고 있는 고민은 없어질 것이라 봅니다.

 

"원칙을 지키고, 자만하지 말고, 욕심내지 말고"

 

5월 투자를 앞두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말입니다. 쉬워보이지만 내공이 부족하여 끊임없이 내적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4월은 마지막 스스로의 끈을 놓쳤지만 5월은 다짐한 것과 같이 한 달을 보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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