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초등 2학년 들어가는 아들이

학급 임원 선거에 떨어졌다며 울상이다.

자기도 부담스러웠는지

반장은 안나가고,
(반장은 3명 출마해서 확률이 더 높았을 텐데)

부반장은 출마했지만 3표 득표,

결국 9표 득표한 친구가 당선되었다.

공약이 뭔지 물어보니,

속상한 듯 물어보지 말라더라.

속상한 아들을 보면

부모마음도 더 쓰리지만,

한편으로 선거 몇일 전 부터 자기는 꼭 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적절한 실패도 맛봤으니,

아이가 성장하는 것 같아 기쁘고 대견하기도 하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ardtoread&logNo=222262976400&isFromSearchAddView=true

JW생명과학 주담통화-2 (21.3월)

JW생명과학 담당자분이 그때 안계셔서 중외제약 담당자분과 통화했었습니다. 오늘은 생명과학 담당자분과...

blog.naver.com


주담대에 전화 한번 해보려했는데

다른 분이 통화하시고 블로그에 올려놓았다.

이미 궁금한 것을 다 물어보셨길래,

또 물어보며 직장인 하나 시간 뺐고 싶지 않다.

결론은

JW생명과학은 순항 중이다.

주가만 빼고..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작년 말에 매수한 JW생명과학

평단가 20,871원

2021년 3월 9일 종가 기준 20,050원, 마이너스 4.16프로, 파란불

하하 글을 쓸 때마다 마이너스의 폭이 커진다. 

 

금리 상승이라고 주가가 내린다고 난리다.

확실히 올해 1월에 비해 주식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식었다. 

이런 상황에 주식을 계속 가지고 있는 것이 맞는가라며 스스로 묻지만

애써 종목에 집중하자며 멘탈을 다잡는다. 

 

JW생명과학 재무를 한번 되돌아보자. 

종목을 평가할 때는 

정성적 평가와 정량적 평가가 있다.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것은 정량적 평가의 일부일 뿐

재무를 분석한다고 기업의 모든 것을 꽤 뚫는 것은 아니다. 

단지 과거와 현재까지 추세를 살펴보며 

미래를 예측할 뿐이다. 

건강한 사람이 갑자기 병에 걸려 죽을 확률이 낮은 것과 같이

건강한 종목을 골라내는 과정일 뿐이다. 

 

재무제표를 일일이 찾아보며 정리하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기에

"생각하는 사자"님의 버틀러를 활용하여 정리해보려고 한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매출과 자본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영업이익도 좋아 

부채비율은 계속 낮아지고 있으며, 

순금융 자산도 꾸준히 쌓이고 있다. 

16년 대규모 CAPEX 집행이 있었다. 

꾸준히 우상향하는 영업이익으로 

CAPEX 집행 금액을 꾸준히 갚아 내고 있다. 

그럼에도 FCF는 상당히 양호하게 유지하고 있다. 

16년 진행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밸류 측면에서 보면, 

BPS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PBR 밴드는 우상향하고 있는 반면에

주가는 PBR상 저점에 있다. 

2020년 1분기가 코로나로 폭락한 장을 고려했을 때, 

PBR밴드로 보면 역대급 저점이라고 볼수 있다.

 

성장성이 무너졌나?

 ROE 는 꾸준히 우상향 중임에도 

주가는 떨어졌다. 

 

20년 4분기 잠정실적이 챠트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매출액 30%이상 변경 공시 대상이었으며

영업이익 32% 증가, 당기순이익 31%증가 성과를 이뤘다. 

근데 주가가 계속 떨어져?

그냥 올라갈거라 믿고

존버하자. 

JW생명과학은 건강하다. 

갑자기 교통사고가 나서 사지불구가 될 수 있어도

예측할 수 없는 부분까지

예측하려고 힘빼지 말자.

존버//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작년 말에 매수한 JW생명과학

평단가 20,871원

2021년 3월 5일 종가 기준 20,400원, 마이너스 2.26프로, 파란불

나름 공부는 열심히 했지만

종목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파란불이 들어왔을 때는 초조하고 불안해진다. 

 

매수한 이유를 돌아보면, 

아주 우연하게도 다른 종목을 검색하다가 타이핑 오류로 JW생명과학을 찾았는데

재무제표 상황이 너무 좋았다. 

JW생명과학 재무제표- 출처 네이버

10% 중후반대의 영업이익, 심지어 계속 증가하고 있고

ROE는 거의 20%에 육박, BPS는 누적되고,

심지어 PER, PBR은 내려가고 있다. 

엇! 배당도 주고? 2.5% 배당? 

이런 종목이 다 있지?

뭐하는 회사길래 이렇게 소외되고 있는가?

수액?

수액이라면 고령화 사회에서 장기적으로 수요가 계속 증가하잖아?

수액 중에서도 영양 수액이네? TPN이 매출의 약 40%를 담당하고 있고,

전체 수액시장 뿐만아니라 단가가 좋은 TPN 점유율도 좋다.  

주가 차트도 작년 불장 속에

오르지 않았다. 

실적은 점점 좋아지는데, 

PER, PBR은 계속 낮아지고 있고, BPS는 증가

업황을 봤을 때, 

납품한 수액에서 기생충이 나오지 않는한 (이렇게 따지만 투자할 수 있는 기업이 없다)

계속 성장이 예상되었다. 

단, 걸리는 것이 판매 경로와 기업구조였다. 

흡사 셀트리온을 보는 듯한,

셀트리온은 메인회사고,

JW생명과학은 종속회사이자 그룹의 캐쉬카우를 하는 역할,

중간판매상인 중외제약이나,

JW홀딩스에서 구매가를 임의로 조정할 경우

영업이익률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JW생명과학 사업능력과 더불어 JW중외제약, 홀딩스의 화이팅이 있어야

지금과 같은 펀더멘털을 유지할 수 있다. 

 

기업구조상 JW홀딩스가 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대주주가 지분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 

하필 그 대주주가 해외사업분을 가지고 있긴하지만 

아직은 영향력이 미미한,

투자 사업회사로 봐야하는 홀딩스라는 것,

높은 영업이익률에도 불구 

배당으로 이익이 나가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배당은 주식을 보유하는 측면에서 좋지만, 

투자이익 측면에서, 

매년 일정 이익이 빠져나가므로, 

기업가치 개선에는 불리하다. 

 

그래도, 지금까지 JW생명과학이 벌어들이고 있는 수익을 봤을 때, 

JW그룹에서 단지 단물 빼먹는 용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지 않았다. 

돈 잘버는 동생,

동생을 키워서 어딘가 요긴하게 써먹을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 JW생명과학에 발을 들여놓은 시작이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너무 귀여워서 올려봅니다.

https://youtu.be/T8ifCy8qIkw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장모님이 뜬금없이 차를 바꾸고 싶으시다고 뭘 사면 될까 물어보셔서

지체없이 테슬라 모델S를 추천 드렸다. 

장모님은 K8을 원하셨다. (캬아~ 디자인 보소)

 

K8 / 출처: 기아배포자료

 

3월에 출시라던데,

분명 적당한 가격대와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옵션과 안락함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할 거다.

하지만 테슬라 모델S를 추천한 사유는 3가지다. 

1) 장모님 나이대는 이제 운전능력이 점점 떨어질 날만 남았다.

차는 분명 자율 주행 또는 근접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2) 지금 자동차의 패러다임은 사람이 운전하는 것에서 자동차 스스로 운전하는 것으로 넘어가고 있는 과도기이다. 

지금 출시되는 벤치 S 클래스가 좋긴하나 5 ~ 7년 후 아반떼에서 완전 자율주행이 구현될 경우 사람들은 5년 전 출시된 벤츠 S 클래스 보다 아반떼를 더 선호할 것이다. 

테슬라는 기술이 진보해도 업데이트 기반으로 자율주행능력을 향상 시키기 때문에 굳이 차를 바꿀 필요 없다. 5년 뒤 더 좋은 자율주행 능력이 개발되면 기존차에 업데이트만 하면 된다. 

3) 아직까지는 전기차 유지 관리가 압도적으로 좋다. 엔진오일 주기, 동력계 점검과 같은 것을 신경쓸 필요가 없다. 차알못 어른들에게는 이점이 더더욱 좋다. 

테슬라 주문하기는 너무 쉽다. 

테슬라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www.tesla.com/ko_KR/

Electric Cars, Solar & Clean Energy | Tesla

Tesla is accelerating the world's transition to sustainable energy with electric cars, solar and integrated renewable energy solutions for homes and businesses.

www.tesla.com

모델 3를 셀렉하고 주문하기를 누르면 된다. 

 

 

차량 트림을 선택해준다. 

사실 장모님 경우 주행거리가 짧기 때문에 Standard Range를 사도 충분하나, 

눈길에 쥐약인지라 사륜구동이되는 Long Range를 선택했다. 특히 올 겨울 눈이 좀 많이 왔나...

토크를 디지털 방식으로 제어한다잖어.

 

 

 

고맙게도 환경부와 현대차의 꼼수로 테슬라는 보조금을 절반 또는 지급을 못 받을 뻔했으나, 

 

 

 무려 480만원이나 가격을 인하하면서 보조금 100% 지급 받게 되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분명 좋으나, 아마 퍼포먼스나 모델 Y를 구매하려고 했던 소비자들은 아쉬웠을거다. 

이걸 보면 자국 자동차산업의 보호라는 명분으로 현기차와 정부가 얼마나 결탁되어 있는지 

세상은 그리 공정하지 않는지 알 수 있다. 

현기차는 차를 잘 만들 생각을 해야지, 정부와 꼼수 쓰다가 뒷통수 한대 맞은 꼴이다. 

 

여하튼 색상은 흰색은 무료인데, 

흰색을 극협하셔서 쥐색으로 선택하고 (추가 1,286,000원)

참고로 환경부 보조금은 트림가격 기준이다. 

6000만원 이하 트림을 선택한다면 그 후로 옵션을 많이 선택하더라도 보조금은 전액 지급 받을 수 있다. 

 

 

 

휠은 기본 에어로 휠 (실제 운영해보면 연비차이가 많이 난단다)

그리고 192만원이나 추가할 만큼 19인치 휠이 멋진지도 모르겠다. 

 

 

 

실내는 흰색이 멋짐 있어보이나,

2년 뒤 부터 후회할 것 같아서, All Black으로  

 

 

 풀 셀프 - 드라이빙 경우

오토파일럿만 있어도 충분하다는 사람도 있는데, 그럼 저렴한 현기차를 사지..

테슬라는 무조건 풀 셀프-드라이빙 선택해야한다. 

처음 옵션 선택할 경우 취등록세에 포함되기 때문에 

차량 인도 후 나중에 업데이트하는 것을 추천하나, 

21년형 모델 S는 인도받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고

그 사이 FSD 가격이 오를 것 같아
(참고로 FSD는 처음 700백만원이었다가 야금야금 가격이 올라 900백만원이 되었다. 

그냥 구매할 때 같이 구매하는 것으로 결정!

 

 

 

그럼 최종 구매 가격은 70,319,000원,

ㅎㄷㄷ 하다. 이 돈이면 G80을 산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전기차는 마법의 보조금이 있으니, 

 

 

 

국고보조금 먼저 체크,

코나는 최대 800만원인데, 테슬라 모델 3는 682만원이네,

 

     ,.65ㅛㅅ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 

서울시는 일괄 400만원, 제일 적다.

전기차를 사고 싶으면 충청남도에서 사는 것이 제일 유리하다. 

 

 

취등록세는 기본 7%이나, 전기차 취등록세 감면 143만원이고 21년까지 유지 

 

 

 

 

정리보면 대략 6300만원이고, 

 

 

여기에 공채매입비와 보험료 생각하면 6500만원 생각하면 되겠다.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15/2021021501721.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전기차 보조금 받을수 있을까... 가격 내린 테슬라에 소비자 눈치싸움

5999만원으로 책정된 모델Y, 하반기 인도 예정작년엔 9월에 보조금 소진돼 자칫 못 받을수도테슬라가 2021년형 모델3와 모델 Y의 가격을 확..

biz.chosun.com

 

 

최소 3개월 대기한다고 하니까 7~8월 받는다고 보고,

보조금 소진되기 전 이번 주 중 최종 결정해서 결제해야겠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https://realestate.daum.net/news/detail/all/20210219084613678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전·월세금지법' 오늘(19일)부터 시행 | Daum 부동산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전·월세금지법' 오늘(19일)부터 시행 부족한 자금을 전세 보증금으로 충당하고 나중에 입주하는 방법을 통한 내집 마련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된다. 수도권 분양권

realestate.daum.net

이번 정부는 부동산에서 만큼은 계속 헛발질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2.4 대책까지 총 25번의 대책을 내놨음에도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올라간다. 

7년간 이어지고 있는 부동산 상승. 아무거나 사도 다오르는 시기에 살고 있다. 

정부의 헛발질은 덤이다. 

기존 30대 후반 40대는 영끌을 하던, 지난 7년간 구축을 샀었거나, 갭투, 청약 등 최소한 기회라도 있었으나
새로 결혼해서 집을 구하는 세대들은 어나더레벨로 가버린 집값은 진즉 포기했고
전세라도 구해야되는데, 이젠 전월세 갱신 청구와 신규아파트 전월세 금지로 영향으로 전세값 역시 어나더레벨로 가고 있는 중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일찍 태어난게 복 받은거다.

제가 결혼할 때, 광교 30평 전세가 1.5억, 목동 20평 전세가 2억이었다.
대기업 맞벌이라면 사회 진입해서 모은돈과 부족한 부분은 전세대출 받으면 집은 구할 수 있었는데 (물론 그때도 미친 전세값이라고 했다)

이젠 대기업 맞벌이 조차도 서울 또는 수도권 아팟에서 신혼생활하는 것은 어렵게 되었다.

기회조차 없는 세대. 3포를 넘어선 N포 세대.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http://www.newspim.com/news/view/20210215000638

 

[종목이슈] 불청객 '미세먼지' 귀환...공기청정기 관련株 '꿈틀'

[종목이슈] 불청객 '미세먼지' 귀환...공기청정기 관련株 '꿈틀'

www.newspim.com

 

곧 다가올 미세먼지 이슈에도 불구하고 보유하고 있던 위닉스를 전량 매도했다. 

원래 절반만 매도하고 미세먼지 이슈 후 잔여 절만 매도하려고 했으나

이미 밸류에이션을 충분히 받았고 불안한 장에 대형주 포트를 편입하려고 팔게 되었다.  

 

2달 반 동안 보유했고, 수익률은 30.62%

 

매수 이유와 매도 이유를 간단히 정리해보면, 

 

매수 이유는

일단 밸류에이션이 너무 좋았다. 높은 ROE와 매출 성장률,

그리고 미국 산불로 인해 급증하는 미국향 수출물량, 

태국공장이 안정화됨에 따라 제품원가율은 계속 감소하고 있고,

판관비 역시 급증하는 매출에 비해 계속 감소하는 추세로 갔다.

 

사람들은 단순히 미세먼지 테마성 종목으로 생각했지만, 실제 재무상황을 뜯어봤을 때

회사 구조는 상당히 안정적이고 매년 성장하는 가치주였기 때문이다.   

 

그럼 매도 이유는, 

일단 주력 종목인 제습기, 공기청정기는 소모성 제품이 아니라 한번사면 최소 5 ~ 7년은 사용한다고 봐야한다. 

혼자 자취하던 시절 반지하방 특유의 눅눅함을 제거하기 위해 구매한 위닉스 제습기를 10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물론 요즈음 나온 제품 디자인이 좋긴하지만 사용상 하등의 문제가 없다. 공기청정기 역시 6년 전 구매한 제품에서 필터만 바꿔주고 있고 교체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즉, 미국산불로 인해 증가하는 공기청정기의 관심과 판매량은 일시적인 이벤트성 매출로 봤다. 

 

구글트렌드 - Winix in USA

Winix에 대한 관심도는 9월에 폭증하다가 연말까지는 어느정도 관심도가 유지되었지만 21년 부터는 활실히 줄어드는 추세다. 

 

밸류 또한 부담되었다. 위닉스 과거 밸류를 봤을 때, 2019년 1분기에 가장 좋은 밸류를 받았다. 

PER 약 20, PBR 약 3.5정도, 하지만 당시 ROE는 25% 이상이었고 거기다가 정부에서 전국학교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겠다는 이슈도 있었다. 물론  PBR 벤드가 우상향하면 성장주로 봐야하는 경향이 있으나, 4분기 실적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19년 1분기 밸류는 넘을 수 없을 거라고 봤다. 

 

아마 추가로 더 상승한다면 3만원까지 내다볼 수 있겠으나 어차피 장기로 가져갈 종목은 아니었기에 미련없이 매도했다.

 

그러고 나서 더 오르면 배아프겠지만,,,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2021년 설 연휴, 코로나는 다시 줄어드는가 싶더니 횡보하고 있다. 

 

나라에서는 5인이상 모였다가 코로나 확진될 경우 구상권 청구한다고 압박하고 있고

자식들은 이때가 기회다 싶어 부모님께는 전화로만 안부를 묻는다.

 

그러고는 ㅋㅋㅋㅋ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10210019800641?did=1825m

 

귀성길 대신 여행길…북적이는 김포공항

귀성길 대신 여행길…북적이는 김포공항[앵커]김포공항은 종일 혼잡한 모습이었습니다.귀성 대신 여행을 택한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홍정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기자]카트 위에는 부모님 ..

www.yonhapnewstv.co.kr

 

 

귀성길 대신 여행길…북적이는 김포공항

귀성길 대신 여행길…북적이는 김포공항[앵커]김포공항은 종일 혼잡한 모습이었습니다.귀성 대신 여행을 택한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홍정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기자]카트 위에는 부모님 ..

www.yonhapnewstv.co.kr

모두들 떠난다 ㅋㅋ

선택적 방역, 선택적 논리, 네가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멘스.

 

나라에서 정해준 긴 휴가니 놓치고 싶지 않겠지.

때마침 나라에서 가족들간 모이지 말라고 적극 강조하고 있고,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있으랴, 어른들께 말하기도 좋고. 나는 방역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식있는 국민이니까.

 

근데 다 좋은데 그러고는 김포공항으로 가지는 말자 ㅋㅋㅋㅋ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티스토리 너무 구려서 네이버 블로그 사용하다가 다시 들어왔는데, 

깔끔하게 많이 바꿨네? 이제 티스토리 자주 애용해볼까??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41509302410672

 

현대重, 조선 기자재 자회사 전부 매각...왜? - 머니투데이 뉴스

현대중공업이 조선 기자재 자회사를 모두 금융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대우조선 인수로 몸집이 커질 경우, 기자재 자회사를 통해 협력사 일감을 독식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현대...

news.mt.co.kr

제조업에 몸을 담고 있는 직장으로서 한때 정년보장과 높은 연봉을 보장하며

취준생들에게 꿈의 기업이라 불리기도 했고,

TV에서는 서울에서 울산까지 걸어서 면접에 참석한 취준생을 다루기도 했다.

그만큼 현대중공업의 기세는 드높았고, 취준생들에게 삼성전자, 현기차보다 더 고평가를 받던 최고의 기업이었다.

 

약 6~7년 전 망가져가는 현대중공업을 보며 안타까워했고,

대학생 때 최소의 스펙을 자랑하던 친구들이 입사를 후회한다며 한탄하고,

경력직으로 이동한 전 직장동료들은 순간의 선택을 후회하며

다시 돌아올 방법을 모색하며 이미 떠난 직장을 기웃 거렸다.

 

현대중공업은 더 이상 최고의 직장이 아니다.

한때 정통기계공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회사로 인정받았으나

이제 이러한 현실을 뛰어 넘는 이상을 추구하며 입사를 희망하는 우수 인재들도 찾아보기 힘들다.

 

이는 회사의 규모를 축소하며 보인 회사의 역습에 기인한 것 아닐까 싶다.

 

이번에 자회사로 분류되며 매각된 현대터보기계는

현대중공업내 선박용 펌프, 터빈, 압축기를 만드는 사업부였다.

소위 돈이 안되었다.

과거에는 외산 고가제품들을 대체할 수 있었기에 사업성이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이미 상당부분 국산화가 되었기에

조선수직계열화란 이름으로 가지고 있기에는 조직에 간접비가 너무 많이 들었다. 용도가 다 했다.

슬림화와 고정비 절감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몇 년간 구조조정을 해왔기에,

터보기계사업부는 털어내기 좋은 물건이었다.

 

그렇게 인적물적 분할을 통한 상장회사 형태도 아닌,

인적분할이란 비상장 자회사 형태로 분사되었다.

전언에 의하면 직원들 퇴직금의 일부는 분사된 자회사의 자본금으로 충당되었으며,

월급은 경쟁사에 맞게 강제 조정될 수 밖에 없었다. 생존이 문제이었기에,,

 

그리고 오늘자 기사로 현대중공업이 가지고 있던 지분을 전량 사모펀드에 매각한다고 한다.

매각 사유는 대우조선인수에 따른 기자재업체 상생이란다.

이런 기업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적는 경제 신문도 대단하다. 역시 경제 신문은 믿을게 못된다.

결국 언론은 기업으로부터 자금을 받아야되고, 기업은 나팔수가 필요할 뿐이다.

이 먹이사슬의 정점이 경제신문인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돈 안되는 사업부와 직원들을 합법적으로 털어 냈다.

직원들의 퇴직금을 신생회사 자본금의 일부로 충당하는 방법으로 최소비용으로 자회사를 설립했으며,

기회를 엿보다 대우조선인수 후 상생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사모펀드에게 팔았다.

직원들은 합법적으로 해고되었다.

현대중공업이라는 네임밸류와 자부심으로 입사하고 일해왔을터인데,

모르긴해도 부모님, 친구, 처가, 자녀들에게는 현대중공업에 소속된 회사에 다님을 (최소한) 자랑스럽게 얘기했을거다.

 

현재 이 기업에 재직 중인 직원들에게는 미안하지만 회사의 미래가 너무 어둡다.

모회사 물량마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그리고 현대라는 네임밸류마저 사라져버린 회사,

그간 쉽게 가져갔던 물량들을 제로베이스에서 경쟁하여 수주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조선, 플랜트 경기라도 좋다면 극복할 수 있겠으나, 현재 상황을 봤을 때 요원하기만 하다.

 

현대중공업의 주식을 한 주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 살 생각도 없다.

조선의 미래를 어둡게 보고 있으며, 지난 달 중국의 조선블럭공장을 다녀오며 이러한 생각에 확신을 더했다.

앞으로 회사가 더 어려워질수도 있다. 자회사로 털어내는 것이 또 발생할 수 있다.  

같은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회사가 신의를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기업은 이윤 추구하는 곳이지 왠 뚱단지같은 소리냐라고 할 수 있지만, 너희는 현대중공업 아니냐?

한때 최고의 직장이었고,

평생고용을 보장하던, 

20여년 가까이 노사 분규 없이,

직원과 회사간 신의로 가득찬 그런 곳 아닌가.

 

최소한 그간 고생한 직원들을 내보낼 때, 어줍잖은 이유로 소위 언플하는 것이 아니라

추운곳에 내버려지는 직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건승을 빌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한 주중 꽤 많은 시간을 교회생활에 할애했기에 왜 교회에 이렇게 시간을 보내야 하는가, 내가 믿고 있는 것들이 사실인가에 대한 고민을 한적이 있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면 이러한 노력들은 의미 없는 무용한 것들이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금 돌아보면 꽤 기특한 청소년이었다. 중학생때 반에서 성경공부를 하는 친구가 있었다. 수업 끝나고 주 2회 모여서 성경공부를 한다고 했다. 함께하고 싶었다. 어떻게 같이 성경 공부할 수 있는지 친구에게 물으니 지도하시는 선생님께 말씀드려 본다고 대답했다나름 순종적인 생긴 얼굴을 하고 있어서인지 선생님은 나를 만나보고 흔쾌히 승낙하셨다이렇게 4명이서 매주 화, 목 학교 구석에 있는 조그마한 과학실 같은 곳에서 성경공부를 시작했다. 성경 말씀은 학교 밖 전도사님이 오셔서 말씀을 전하셨다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고, 예수님이 오심을 구약에서 계속 예언하고 있으며마침내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죄 때문에 돌아가셨음을 차근차근 배웠다.  그동안 교회에서 설교말씀을 통해 부분적으로 배우던 성경을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배워 내용들이 머리속에서 구조화되는 느낌이었다재미있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말씀을 전하던 전도사님은 "다락방"이라는 교단에서 오신 분이셨다학교 선생님 역시 다락방 교인이셨다.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다락방은 이단이니 조심하라고 말씀하셨다. 왜 이단인지 물었더니 어머니께서는

 

처음은 좋은데 결국 다락방만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가르쳐

 

라며, 처음에는 모여서 성경공부 하는 모임으로 시작하지만 결국 다락방만으로 천국으로 갈 수 있다고 가르친다는 것이 이단이라는 이유였다. 당시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볼 수 있는 것도 아니었고 부모님의 말씀이 절대선()이라고 믿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같이 공부는 하되 다락방 교회만은 절대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그럼에도 불구 매주 일정시간 친구들과 모여 성경공부를 함께 할 수 있는 자체가 즐거웠다. 공부 뿐만 아니라 신앙서적도 서로 돌려 읽었다. 당시 기독교 서적이라는 것을 읽어 본적도 없거나 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말씀 전하시는 전도사님도 중학생들이 열의를 갖고 성경공부를 하니 매주 오시는 길이 즐겁다고 하셨다. 전도사님은 기독교의 핵심교리로 인간이 하나님께 끊어진 관계를 예수님의 죽음으로 다시 이어 주셨으며, 이러한 예수님을 "영접"해야함을 가르쳤다. 영접예수님이 내 죄로 돌아가심을 믿고 영접하는 것교회생활을 하며 처음 듣는 단어였지만 이내 이 단어가 핵심이라는 것을 깨우쳤다개안했다고 표현할 정도로 새로운 세상을 본 느낌이었다. 교회에서 매주 듣는 말씀이 시시하게 느껴졌다. 말씀 시간 중 딴짓 하는 친구들을 보면 한심하게 느껴지고, 다락방을 통해 체계적으로 말씀을 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말씀을 전하시던 전도사님이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바빠 지셨다. 서울 다녀왔다는 얘기를 자주하셨다. 전도사님께서는 드러머셨다. 자신이 드럼연주를 한 CCM 음반을 들어보라며 주시기도 했다. 어느 날 다른 사역을 위해 떠나신다며 작별인사를 하셨다. 전도사님 이후 선생님께서 말씀을 전해 주셨다. 30대 초반 정도되는 여 선생님이셨는데, 신앙적으로 우리가 잘 성장하기를 항상 기도해 주셨다. 전도사님에 비해 말씀 전하는 것은 서툴었지만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전도사님이 가신 후 사실 말씀을 전하기 보다 우린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어떻게 신앙적으로 해결할지에 대해 서로 토의하는 시간이 더 많았다. 그리고, 중학교 2학년을 마치는 봄방학 때였다. 선생님마저 다른 학교로 전근 가신다며 작별인사를 하셨다아쉬웠지만 당시 사춘기 청소년이었고 표현이 서툴러서 아쉬운 마음을 표현할 줄 몰랐다. 그저 담담히 '안녕히 가세요'라며 인사했다. 그게 마지막이었다. 나의 신앙생활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신 분이셨는데 지금은 성함도 기억나지 않아 찾아볼 수 도 없다. 그냥 그렇게 잊혀졌다.

 

 성경공부를 더 이상 하지 않지만 이때 성경공부는 평생 신앙생활의 자양분이 되었다. 성경을 공부하며 기독교서적 뿐만 아니라 CCM도 열심히 들었다. 김명식, 소리엘, 예수전도단과 같은 CCM가수들의 음반테이프를 사서 테이프가 늘어날 때까지 들었다. 일반 대중가수들보다 CCM 노래가 더 좋았다. 자연스럽게 교회에서 CCM을 따라 부르고 교회친구들과 함께 불렀다. 가사가 좋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악기를 연주하며 함께 노래 부르는 것이 즐거웠다찬양을 통해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것 같았다. 친구들과 함께 찬양하는 것도 즐거운데, 하나님과 더 가까워진다고 느끼니 일석이조였다되돌아보면 그때 아름다운 추억들이 많았다. 청소년기 즐거운 추억들은 모두 교회에서의 기억이었다. 그때 친구들이 그립다. 아직 연락이 닿는 친구도 있어 당시 함께 찬양했던 얘기들을 하 곤한다. 아마 그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평생 같은 주제로 얘기할 것이다.

 

 그렇게 뜨겁던 청소년기 신앙생활은 대학을 가며 급속히 식었다. 세상은 재미있었고 술과 친구들은 삶의 양념과 같은 존재들이었다. 신앙의 뿌리가 약했기 때문에 금방 뜨거워진 반면 금방 식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은 뜨거웠지만 현실은 현실이었다. 이맘때쯤 아버지의 외도로 부모님의 관계가 악화되었고 아무리 울며 기도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금방 기도를 들어 주실 것 같았던 하나님이었지만 진로며, 가족이며 달라지는 것이 없었다. 현실은 변하지 않았다. 이 사실을 깨닫으니 교회생활을 더 이상 열심하 할 이유가 없었다. 그냥 시간 날 때 마다 가는 곳이 되었다주일마저 교회가지 않으면 마치 죄를 짓는 마음이었다그렇게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만 갔다종교는 기독교였지만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사실을 믿는 약간의 고집같은 것이 있었다. 누가 물어보면 기독교라고 떳떳이 얘기했지만 일종의 고집처럼 기독교라고 답했다.

 

당시 나의 신앙은 양심의 가책, 고집부모님에 대한 순종이 복합된 것이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부모님은 교회 생활에 아주 열심이었다. 이러한 부모님에 따라 자연스럽게 기독교라는 종교를 가지고 태어났고 어렸을 때부터 교회학교에서 자랐다. 이를 흔히 모태신앙이라고 부른다. 목사님과 전도사님, 어른들은 교회생활에 항상 열심히 해야 한다고 했다. 나름 순종적인 편인 나는, 무엇을 열심히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일단 어른들이 시키는 일들, 목사님, 전도사님이 설교하며 가르쳐준 교리를 지키려고 부단히도 노력했다. 물론 전도도 열심히 했다. 교회학교에 친구들을 데려 오면 달란트를 준다는 말에 동네의 거의 모든 , 친구, 동생들을 교회에 데려왔다. 그리고 많은 달란트를 받아 1년에  1~2번 있는 천국잔치에 달란트로 살수 있는 가장 좋은 물건들을 살 수 있었다. 교회 봉사도 열심하 했다. 학생부 성가대, 학생부 임원, 찬양인도, 매년 수련회도 따라가며 어디인지도 모르는 어느 산기슭에서 몇시간이고 앉아 설교말씀 듣고 지은죄를 회개하고 가족들에게 복을 달라고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열심히 하면 하나님이 복을 주시고, 모든 것이 잘 풀릴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죽어서 천국에서 사랑하는 아빠, 엄마, 형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

 

 중학교 때, 다른 교회 학생부들과 함께하는 연합집회에 참여했다. 강사는 서울의 어느 유명한 목사님 이셨다. 기도를 너무 많이 하셔서 목소리는 쇠가 갈린 목소리였고 그런 목소리를 가진 목사님을 교인들이 존경의 눈빛으로 봤다. 설교 중 목사님이 특정 여학생을 일으켜 세웠다. 담임하는 교회의 청년이었다. 목사님은 말씀하셨다. "이 친구는 하나님께서 복을 많이 주시고, 크게 쓰임을 받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친구 아버지가 MBC 카메라 총감독이라 교회 모든 영상작업을 총괄하여 봉사해주시고 이 친구는 서울대 법대를 가셨어. 사실 서울대 법대를 간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고3 공부할 때도 그렇고 법대생이라서 바쁠 텐데 교회봉사를 불평없이 꾸준히 열심히 해. 하나님이 분명 크게 쓰실 거시단 말이지" 라고 확신에 차서 말씀하셨다충격이었다. 난 나름 교회에 열심히 봉사한다고 했는데나의 봉사 방법이 잘 못된 것인가 의심을 해보았다. 아님 마음 가짐의 문제인 것 같기도 했다. 가끔 교회 갈 때는 귀찮았다. 예배시간에 졸기도 하고 친구들과 장난치기도 했던 것이 떠올랐다부끄러웠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 그전보다 조금 더 열심히 했다. 그렇게 학생시절의 교회생활은 끝나갔다. 물론, 성적의 변화는 없었다. 아니 딱 노력한 만큼만 나왔다. 하나님이 나를 다른 쪽으로 쓰시려는 구나 하며 스스로를 위로 했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서울대 법대에 간 그 여학생은 MBC에 입사하여 총카메라 감독을 할 정도의 우수한 아버지의 유전자를 물러 받아, 정보의 중심인 서울에서 (아마 여의도 인근 거주 했으리랴월급쟁이로서는 고연봉의 아버지의 서포트를 받으면서 공부를 했을 것이다. 하지만 공부분야에서는 다소 우수하지 않는 유전자와 외벌이 군무원 자식으로 박봉에 학원조차 마음대로 다니지 못했으며,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동기부여는 있었으나 의지가 박약했다. 그래도 나름 선방하긴 했으나 서울 법대에 간 여학생과 나의 차이는 신앙생활의 열심정도가 아니라 이러한 신앙 외적인 차이 때문이라는 건 어느 정도 나이를 먹고 난 후 알게 되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